한국어시험 대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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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시험 대책 촉구
  • 시카고중앙일보
  • 승인 2004.09.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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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어 능력시험 시카고 지역 응시자 없어
미 중서부 한국학교협의회(회장 남경숙)는 지난 2일 정기총회에서 올해의 한국어 능력시험에 시카고 지역 응시자가 없었던 것과 관련, 적극 홍보를 촉구했다.

각 한국학교 교장 및 이사장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홍보미비로 한국어능력시험 지원자가 없었던 올해와 같은 경우가 반복되지 않도록 1년 전부터 예산을 잡고 체계적으로 홍보할 것을 주장하는 의견이 나왔다.


이에 최성곤 한국학교 교육원장은 “한국어능력시험이 한글 학습정도를 외부 검증할 수 있는 시험임을 언론을 통해 적극 알리고 권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 시험이 응시자에게 어떤 이익이 있는지 많은 수가 아직 모르고 있으므로, 동포사회에 이것부터 설명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데 공감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최 원장은 한글학교 관계자들과 공식적인 첫 만남을 갖고 일일이 인사를 나누는 한편, 곧 고국정부로부터 국민교육포상이 있을 예정이므로 주위에 한글교육에 헌신한 사람을 추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오는 9일에 Half day Forest Preserve에서 열릴 한글날 기념 글짓기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지도록, 현재 22명의 참가신청을 받은 것 이상으로 한국학교 학생의 참여도를 더 높이고 행사준비를 철저히 하자는 데 의견을 나눴다.

그 외 안건으로 한국학교 협의회의 연례주요행사인 ‘학생축제’에 입양아와 다른 학생들이 어울릴 수 있도록 행사방향을 새로이 할 것과, 회화중심으로 바꿘 교과서에 맞춰 후반기 교사연수가 이루어지도록 토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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