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한인미술인들, 이민 55주년 기념 연합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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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한인미술인들, 이민 55주년 기념 연합전시회
  • 이혜미 재외기자
  • 승인 2018.11.2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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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서예협회와 한인한국화협회, ‘고향의 흔적’ 주제로 21인의 작품 61점 전시

▲ 브라질 한인서예협회와 한인한국화협회가 브라질 이민 55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함께 준비한 연합 미술전시회 개막 행사가 11월 22일 저녁 상파울루 봉헤찌로 한인타운 소재 고문서 보관서에서 열렸다. 테이프 커팅 (사진 이혜미 재외기자)

브라질 한인서예협회(회장 홍유식)와 한인한국화협회(회장 김정은)가 브라질 이민 55주년을 기념하는 연합 미술전시회를 열고,  개막 행사를 11월 22일 저녁 상파울루 봉헤찌로 한인타운 소재 고문서 보관서에서 열었다.

개막식은 ▲테이프 커팅 ▲ 내빈소개 ▲축사(최용준 브라질한인회장 권한대행) 주성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브라질협의회장) ▲인사말(홍유식 브라질 한인서예협회장) ▲기념촬영 ▲축하건배 제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최용준 브라질한인회장 권한대행, 주성호 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장을 비롯해 한인한국화협회 나성주 고문, 한병돈 브라질체육회장, 권홍래 한·브 장학회장, 황영아 미술협회장, 박인선 무용협회장, 홍현순 한글학교협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 브라질 한인서예협회와 한인한국화협회가 브라질 이민 55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함께 준비한 연합 미술전시회 개막 행사가 11월 22일 저녁 상파울루 봉헤찌로 한인타운 소재 고문서 보관서에서 열렸다. (사진 이혜미 재외기자)

이번 전시회는 브라질 이민 55주년을 맞이해 한국 전통 미술의 아름다움을 현지 사회에 알리고 나아가 양국 간 문화 교류를 더욱 활성화 하고자 준비됐으며 11월 29일까지 이어진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관객들은 전시 기간 동안 브라질 한인서예협회와 한인한국화협회 소속 작가들을 비롯해 대한민국 서예미술진흥협회(회장 김창수) 찬조작품 등 ‘고향의 흔적’을 주제로 한 21인의 작품 61점(서예 40점, 한국화 21점)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브라질 교포사회 최초로 두 개의 단체가 함께 마련한 예술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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