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한국전 참전용사 위로 감사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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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한국전 참전용사 위로 감사 행사
  • 유소영 기자
  • 승인 2018.11.26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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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통령 표창 받은 ‘뉴사우스웨일즈 한국전참전기념비관리위원회’에 표창 전수식 겸해

▲ 주시드니 총영사관(총영사 윤상수)은 지난 11월 23일, 소피텔 웬트워스 호텔에서 ‘시드니 한국전 참전용사 위로감사행사’를 개최해 한국전에 참전한 호주군의 숭고한 희생에 경의를 표하고, 위로와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대한민국 대통령 단체 표창을 받은 ‘NSW한국전참전기념비관리위원회’에 대한 표창 전수식도 진행했다. (사진 주시드니 총영사관)

호주 시드니 한국총영사관(총영사 윤상수)은 지난 11월 23일, 소피텔 웬트워스 호텔에서 ‘시드니 한국전 참전용사 위로감사행사’를 개최해 한국전에 참전한 호주군의 숭고한 희생에 경의를 표하고, 위로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시드니총영사관은 지난 4월, 한국전 정전 65주년을 기념해 시드니 시청홀에서 참전용사를 위한 평화음악회를 개최한 데 이어, 이번 행사는 연례행사로 개최한 것이다.

▲ NSW보훈부 장관을 대표한 스콧 팔로우(Scott Farlow) NSW주의회 정무차관. (사진 주시드니 총영사관)
▲ 데미안 튜드호프(Damien Tudehope) 하원의원. (사진 주시드니 총영사관)
▲ 행사에는 데이빗 클락(David Clarke) 상원의원, 데미안 튜드호프(Damien Tudehope) 하원의원, 이안 크로포드(Ian Crawford 해군제독, 노엘 잭슨(Noel Jackson) NSW한국전참전용사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사진 주시드니 총영사관)
▲ ‘시드니 한국전 참전용사 위로감사행사’ 현장. (사진 주시드니 총영사관)

행사는 호주군 한국전 참전용사와 가족, 동포 참전용사를 비롯해 스콧 팔로우 뉴사우스웨일즈 주의회 정무차관, 데이빗 클락) 상원의원, 데미안  튜드호프 하원의원, 이안 크로포드 해군제독, 노엘 잭슨 한국전참전용사협회장, 류병수 시드니한인회장, 형주백 민주평통 호주협의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윤상수 총영사는 환영사를 통해 “한국은 한국전에서 고귀한 희생을 보여준 호주군 참전용사에게 깊이 감사하고 있고, 이에 따라 한국 정부는 매년 한국전 참전용사를 위한 위로감사 행사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 윤상수 총영사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 주시드니 총영사관)

이어, 올해 유엔군 참전의 날 계기로 대한민국 대통령 단체 표창을 받은 뉴사우스웨일즈 한국전참전기념비관리위원회 공동위원장 해리스파이서/백낙윤에 대한 표창 전수식을 진행했다. 이 단체는 뉴사우스웨일즈 주 지역에서 정전기념식 개최, 정부대표단 헌화행사 등 오랫동안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 활동에 힘쓰고 있으며, 이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표창을 받게 됐다.

행사는 한인 동포의 성악 공연과 오찬, 기념품 증정으로 이어졌고, 참석자들은 한국이 참전용사의 희생과 노고를 잊지 않고 감사 표시를 하는 것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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