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협력단 ‘제9회 개발원조의 날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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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협력단 ‘제9회 개발원조의 날 기념식’ 개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11.2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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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대한민국 해외봉사상 시상식, 제21회 코이카 청소년 글짓기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 이미경 한국국제협력단이사장은 23일 제9회 개발원조의 날 기념식에서 사람, 평화, 번영을 통한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상생의 개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진 한국국제협력단)

정부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이사장 이미경, 이하 코이카)은 11월 23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코이카 본부에서 ‘사람 평화 번영’을 주제로 ‘제9회 개발원조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개발원조의 날(11월 25일)’은 2009년 한국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DAC)에 가입한 날을 기념해 제정한 날이다.

이번 기념식은 ▲사람이 먼저인 지구촌 ▲평온하고 화목한 지구촌 ▲상생하고 발전해 나가는 지구촌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우리 개발원조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기획됐으며 강경화 외교부장관을 비롯해 국제개발협력 유관 기관 및 언론, 민간단체 주요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코이카는 유엔이 공표한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개발’이라는 기본정신 아래 책임을 다하는 원조 공여국의 원조 전담기관으로서 국제사회의 모범이 되고자 한다”라며 “‘사람·평화·번영’을 통해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상생의 개발협력을 이루자”고 강조했다.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 정부는 체계적, 통합적, 효율적 개발원조를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으며, 개발원조가 신남방정책 등 우리 대외정책과도 긴밀히 조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 대한민국 해외봉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 안승진 굿네이버스 니제르 지부장 (사진 한국국제협력단)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 ‘제13회 대한민국 해외봉사상 시상식’, ‘제21회 코이카 청소년 글짓기 공모전 시상식’도 더불어 진행됐다.

대한민국 해외봉사상 시상식에서는 아프리카 니제르 지역에서 교육, 보건, 식수와 위생, 여성권리증진 등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안승진 굿네이버스 니제르 지부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으며 ‘수단의 슈바이처’  고 이태석 신부를 기리는 ‘올해의 이태석상’(국무총리 표창)은 탄자니아에서 특수교육봉사를 맡고 있는 코이카 봉사단원 임신자 씨에게 돌아갔다.
 
▲ 대한민국 해외봉사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임신자 한국국제협력단 탄자니아 봉사단원(왼쪽)과 김일환 써빙프렌즈 네팔 지부장 (사진 한국국제협력단)

아울러 네팔에서 아동결연 사업, 의료 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펼친 김일환(써빙프렌즈 네팔 지부장)씨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진 청소년 글짓기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초등부 변다은(주천초)양, 중등부 장형석(문일중)군, 고등부 이다영(인천하늘고)양이 각각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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