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노인복지법인 ‘행복누리’ 사무실 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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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노인복지법인 ‘행복누리’ 사무실 개소식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11.2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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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6월 뉴질랜드 복지법인 등록, 현지 한인들의 대표 커뮤니티로 자리 잡아

▲ 뉴질랜드에서 활동하는 노인복지법인 ‘행복누리’ 사무실 개소식이 11월 2일 오클랜드 하윅 지역의 플랫 부시에서 열렸다. 단체사진 (사진 노인복지법인 행복누리)

뉴질랜드에서 활동하는 노인복지법인 ‘행복누리’ 사무실 개소식이 11월 2일 오클랜드 하윅 지역의 플랫 부시에서 열렸다.

이 행사에는 홍배관 오클랜드 총영사, 멜리사 리 국민당 국회의원, 박세태 뉴질랜드한인회총연합회장, 박우식 재향군인회장, 구만옥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장, 폴 영 오클랜드 시의원 등 오클랜드 시와 지역의 관계자들과 한국전 참전용사 그리고 행복누리의 멤버와 동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 뉴질랜드에서 활동하는 노인복지법인 ‘행복누리’ 사무실 개소식이 11월 2일 오클랜드 하윅 지역의 플랫 부시에서 열렸다. (사진 노인복지법인 행복누리)

노인복지법인 행복누리는 지난 2016년 12월 하윅 지역의회(의장 데이빗 콜린스)로부터 오클랜드 의회 소유의 건물을 사무실용으로 임대받아 지난 2월 입주했다. 사용 기한은 10년이다. 행복누리 측은 “이 같은 결정은 지난 6년간 한인사회와 현지사회를 잇는 행복누리의 다양한 활동을 현지사회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 뉴질랜드에서 활동하는 노인복지법인 ‘행복누리’ 사무실 개소식이 11월 2일 오클랜드 하윅 지역의 플랫 부시에서 열렸다. 개소식에 참석한 멜리사 리 뉴질랜드 연방의원(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하윅 지역 의회 의원들 (사진 노인복지법인 행복누리)

행복누리 사물놀이 팀의 흥겨운 우리 가락 연주와 함께 시작된 개소식은 오창민 행복누리 운영위원회 의장의 환영인사를 시작으로 데이빗 콜링스, 멜리사 리 의원, 박세태 회장의 축사, 박용란 행복누리 원장의 인사말로 이어졌다.
 
▲ 뉴질랜드에서 활동하는 노인복지법인 ‘행복누리’ 사무실 개소식이 11월 2일 오클랜드 하윅 지역의 플랫 부시에서 열렸다. 개소식에 참석한 한국전 참전용사들과 박용란 원장. (사진 노인복지법인 행복누리)

박용란 원장은 “행복누리의 시작은 노인복지서비스였지만 현지 많은 단체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여러 지역 프로젝트에 열심히 참여하면서 뉴질랜드 한인들의 대표적인 커뮤니티로 자리잡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2012년 6월 뉴질랜드 복지법인으로 등록된 ‘행복누리’는 낯선 문화와 언어적 어려움으로 복지서비스를 받는데 어려움을 겪는 한인어르신들이 선진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매년 20개 이상 현지 행사에 적극 참여하며 매년 400여 명이 지역사회 일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 뉴질랜드에서 활동하는 노인복지법인 ‘행복누리’ 사무실 개소식이 11월 2일 오클랜드 하윅 지역의 플랫 부시에서 열렸다. 사물놀이 공연 (사진 노인복지법인 행복누리)

또한 실버스쿨과 커뮤니티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는 등 뉴질랜드사회에서 한인들이 기여할 수 있도록 방법을 찾는 노력도 계속하고 있다.
 
▲ 뉴질랜드에서 활동하는 노인복지법인 ‘행복누리’ 사무실 개소식이 11월 2일 오클랜드 하윅 지역의 플랫 부시에서 열렸다. 부채춤 (사진 노인복지법인 행복누리)

이날 행사장에는 1년 동안 행복누리가 연 강좌에 참여한 회원들의 멋진 공연이 펼쳐졌고 미술, 공예 작품 활동 전시도 있었다.

▲ 뉴질랜드에서 활동하는 노인복지법인 ‘행복누리’ 사무실 개소식이 11월 2일 오클랜드 하윅 지역의 플랫 부시에서 열렸다. 미술, 공예 작품 활동 전시 (사진 노인복지법인 행복누리)

또한 김미라 예명원 회장의 한국 전통차 시음행사, 시니어아카데미의 라인댄스, 색소폰 연주 등도 이어져 현장 분위기는 더욱 더 고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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