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서 ‘제5회 한국-후베이성 경제협력 교류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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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서 ‘제5회 한국-후베이성 경제협력 교류회’ 열려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11.21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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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베이성 정부기관 담당자, 한중 기업 대표 등 200여 명 참석…기업 협력 우수 사례 공유

▲ 11월 20일 저녁 중국 우한 웨스틴호텔에서는 주우한총영사관 주최로 ‘제5회 한국-후베이 경제협력교류회’가 개최됐다. (사진 주우한총영사관)

중국 우한에서 ‘제5회 한국-후베이 경제협력교류회’가 주우한한국총영사관(총영사 김영근) 주최로  11월 20일 저녁 우한 웨스틴호텔에서는 개최됐다.

후베이성(호북성) 인민정부외사판공실, 후베이성 상무청이 함께 주최한 이 행사에는 후베이성 및 각 시, 구 정부기관 담당자 및 중국과 한국 기업 대표 및 언론계 인사 등 22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근 주우한총영사는 환영사에서 “중부굴기와 장강경제발전 및 일대일로(一帶一路)와 같은 중국 경제발전의 핵심전략들은 후베이성의 발전 동력을 극대화해 한국과의 협력에도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라며 “우한시 광구에 위치한 둥후신기술개발구 등에서 이루어지는 첨단산업 발전은 후베이성 및 중국의 성장을 견인함과 동시에 한국과의 교류 협력을 더욱 강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중부굴기: 중국 중부 6개 성을 중점 개발하는 정책)


▲ 11월 20일 저녁 중국 우한 웨스틴호텔에서는 주우한총영사관 주최로 ‘제5회 한국-후베이 경제협력교류회’가 개최됐다. (사진 주우한총영사관)

덧붙여 김 총영사는 “중국의 속담인 ‘송무백열(松茂栢悅), 벗이 잘되는 것을 기뻐한다’는 말이 있듯이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도 한중 관계 및 한국과 후베이성 간 모든 영역에서 교류협력을 발전시켜 상호 윈-윈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8월 ‘한-중 후베이성 경제협력 세미나’에서 한국 기업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지속적인 교류 및 협력을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후베이성 소재 기업인 거린메이(格林美)와 팡정푸화(方正璞华) 관계자가 참석해 기업협력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또한 한국 관광과 후베이성 홍보 동영상 등이 상영됐고 한국 공연단의 해금 연주와 중국 전통 무용 및 악기 연주 무대도 이어졌다.

주우한한국총영사관은 지난 2010년 2월 개관했으며, 후베이성, 허난성, 후난성, 장시성 등 4개 성을 관할 지역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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