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영 주네덜란드대사 화학무기금지협약총회 의장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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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영 주네덜란드대사 화학무기금지협약총회 의장 맡아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11.2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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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개국이 당사국으로 참여하는 국제협약, 앞으로 1년 동안 의장직 수행

▲ 이윤영 주네덜란드대사
이윤영 주네덜란드대사가 11월 19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개최된 제23차 화학무기금지협약(CWC) 당사국 총회에서 표결을 거치지 않고 합의를 통해 의장직을 맡게 됐다고 20일 외교부가 밝혔다.

이 대사는 당사국과 국제기구, 시민단체 등이 함께 참여한 이번 총회를 주재하고 앞으로 1년 동안 의장직을 수행한다.

화학무기금지협약은 화학무기의 개발, 획득, 생산, 보유, 이전, 사용 등을 모두 금지하는 국제협약으로 우리나라를 포함해 193개국이 당사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국의 당사국총회 의장직 수임은 지난 1998년 당시 송영식 주네덜란드 대사의 제3차 당사국총회 의장 수임 이후 20년 만의 일이다.

외교부는 “올해 신동익 주오스트리아 대사의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기구(CTBTO) 준비위원회 의장 선출에 이어, 이 대사의 의장 수임으로 군축, 비확산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선도적 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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