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성 위해 ‘신시대 한중 기업인교류회’서 투자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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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성 위해 ‘신시대 한중 기업인교류회’서 투자 논의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8.11.2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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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기업인 대표 200여 명이 참석…‘한국의 대중국 직접투자 현황’ 주제 발표

▲ 중국한국상회와 산동성기업가협회는 11월 13일 중국 산동성 위해시 위해상무대주점에서 한·중 기업인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시대 한중기업인교류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중국 위해 한국상회와 산동성기업가협회는 11월 13일 중국 산동성 위해시 위해상무대주점에서 한-중 기업인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시대 한중기업인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위해한국상회, 위해시기업가협회, 위해시중소기업협회, 위해시 외상투자기업협회가 주관하고 위해시 경제정보화위원회, 위해한중자유무역구 지방경제협력조율판공실이 후원했으며, 김동수 한국산업연구원 북경사무소장과 차홍화 미즈호은행 조리 총경리가 차례로 연단에 올랐다.
 
▲ 중국한국상회와 산동성기업가협회는 11월 13일 중국 산동성 위해시 위해상무대주점에서 한·중 기업인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시대 한중기업인교류회’를 개최했다. ‘한국의 대중국 직접투자 현황’을 주제로 발표하는 김동수 한국산업연구원 북경사무소장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먼저 김동수 소장은 ‘한국의 대중국 직접투자 현황’에 대한 주제 발표에서 “한국의 대중국 직접투자는 2014년 주춤했다가 다시 빠르게 성장 중이며 신규법인 수는 줄어든 반면 투자금액은 빠르게 성장해 총 누적 투자액은 612억달러”라며 “한국기업의 중국진출은 초기 저렴한 노동력 활용을 위한 단계에서 중국의 생산요소 및 시장규모의 비교우위 활용에 의거한 고부가가치 서비스업(게임, 전자상거래 관련 업종) 진출로 전환 중이고 중국은 기존의 하드 웨어 중심 클러스터에서 혁신적 소프트웨어 클러스터로 진화 중”이라고 말했다.

다음으로 차홍화 조리 총경리는 “일본은 플라자합의(1985년 미국, 프랑스, 독일, 일본, 영국 재무장관들이 외환시장 개입에 의한 달러화 강세를 시정하도록 결의한 조치)를 체결한 후 해외투자를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2004년 전에 일본기업은 중국기업과의 합자, 합작 형식이 많았는데 주요 원인은 중국의 법제환경에 대한 이해 부족과 중국인력에 대한 수요로 중국측 파트너의 협력이 필요했고,  2004년부터 2015년 사이에는 독자형태가 뚜렷하게 증가했다”라며 “최근에는 합자, 합작형태가 다시 증가하고 있는데 주요 원인은 중국기업의 경쟁력 상승에 따른 협력 강화 필요”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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