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서 한반도 평화 통일 기원 노래부르기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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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서 한반도 평화 통일 기원 노래부르기 대회
  • 윤복룡 재외기자
  • 승인 2018.11.1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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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네 번째, 총 15개 팀 참가해 열띤 경연 선보여

▲‘제4회 한반도 평화 통일 기원 노래부르기 대회’가 11월 17일 몽골 어린이회관 공연홀에서 열렸다. (사진 윤복룡 재외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몽골지회(지회장 조윤경)가 주최하고 주몽골한국대사관과 몽골한인회, 몽골한인상공회의소가 후원한 ‘제4회 한반도 평화 통일 기원 노래부르기 대회’가 11월 17일 몽골 어린이회관 공연홀에서 열렸다.

이 날 행사장에는 정재남 주몽골대사, 이재완 민주평통 중앙아시아협의회장, 국중열 몽골한인회장, 강민호 몽골한인상공회의소 회장, 베 라오가 한반도통일지지 몽골포럼 부대표 등 양국 인사들과 대회 참가자와 관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제4회 한반도 평화 통일 기원 노래부르기 대회’가 11월 17일 몽골 어린이회관 공연홀에서 열렸다. 인사말하는 정재남 주몽골대사 (사진 윤복룡 재외기자)

정재남 주몽골대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2015년 처음 시작된 대회가 회를 거듭할수록 양국 국민들 사이에 우호 친선을 강화하고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더욱 더 기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특히 금년은 역사적인 남북한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이 있은 해이니만큼 올해 대회는 더욱 의미가 깊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남성중창단과 여성중창단, 혼성중창단으로 15개 팀이 참가해 대회 지정곡인 ‘우리의 소원은 통일’과 자유곡 1곡을 선곡해 부르는 방식으로 3시간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보여줬다. 

▲‘ 대상을 차지한 34번학교팀이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부르고 있다1. (사진 윤복룡 재외기자)

심사위원장은 정철호 몽골 국제아카데미 어학유학원 부원장이, 심사위원은 정명진 주몽골대사관 공사와 허성혜 밝은미래학교 교장, 에스 알탕오야 어린이궁전 교수, 엠-믕흐돌람 작곡가이자 성악교수 등이 맡아 수상자를 선정했다.
 
▲‘제4회 한반도 평화 통일 기원 노래부르기 대회’가 11월 17일 몽골 어린이회관 공연홀에서 열렸다. 참가자들이 우리의 소원은 통일노래를 합창하고 있다. (사진 윤복룡 재외기자)

심사 결과 장려상은 후레톨가 초중고등학교, 73번학교 1번팀, 민족대학교, 7번학교(보얀트오하학교) 등 4팀이, 특별상은 자유곡에서 멋진 케이팝 퍼포먼스를 보여준 후레정보통신대학교팀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은 18번 학교 1번 팀과 1번 유치원 팀이 그리고 최우수상에는 73번 학교 2번 팀이 차지했다. 영예의 대상은 34번 학교 팀에게 돌아갔다.
 
▲‘제4회 한반도 평화 통일 기원 노래부르기 대회’가 11월 17일 몽골 어린이회관 공연홀에서 열렸다. 조윤경 민주평통 몽골지회장 (사진 윤복룡 재외기자)

조윤경 민주평통 몽골지회장은 “대회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환영과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오늘 다양한 자유곡 선정과 뛰어난 실력을 보여준 몽골 참가자들이 앞으로 한-몽 우호와 통일의 큰 밑거름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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