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최남단 땅끝마을서 ‘하나의 한국’ 주제로 연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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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최남단 땅끝마을서 ‘하나의 한국’ 주제로 연 전시회 개최
  • 서경철 재외기자
  • 승인 2018.11.14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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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한국’, ‘하나의 가슴’, ‘무수한 그리움’ 주제, 조용화 작가와 아르헨티나 작가들 함께 참여

▲ 아르헨티나의 땅끝 마을 우수아이아의 해양교도소 박물관 갤러리아 아르떼에서 ‘하나의 한국’을 주제로 한 연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 출품 작가들, 맨 오른쪽이 조용화 작가 (사진 서경철 재외기자)

한국에서 지리적으로 가장 먼 아르헨티나의 땅끝 마을 우수아이아의 해양교도소 박물관 갤러리아 아르떼에서 ‘하나의 한국’을 주제로 한 연 전시회가 11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열렸다.

‘하나의 한국’, ‘하나의 가슴’, ‘무수한 그리움’을 주제로 진행 중인 이번 전시회는 아르헨티나 작가들과 한국 작가 조용화씨가 함께 참여했다.
 
▲ 아르헨티나의 땅끝 마을 우수아이아의 해양교도소 박물관 갤러리아 아르떼에서 ‘하나의 한국’을 주제로 한 연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20세기 중반 해양교도소 죄수들이 건설한 철로, 지금은 땅끝열차라는 이름의 관광명소가 됐다. (사진 서경철 재외기자)

작가들은 남북평화 나아가 인류의 보편적 평화와 그리움을 연이라는 공통적인 유년의 기억을 통해서 예술적으로 승화했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11월 말 G20 정상회의 에 맞춰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도 열릴 예정이다.

주최 측은 그리고 남북평화가 완성될 때까지 남미와 유럽, 전 세계를 순회 전시한다는 계획을 전하며 전 세계 작가들이 함께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아르헨티나의 땅끝 마을 우수아이아의 해양교도소 박물관 갤러리아 아르떼에서 ‘하나의 한국’을 주제로 한 연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지구상 최남단 등대인 비글해협의 등대 (사진 서경철 재외기자)

이번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우수아이아는 20세기 중반까지 아르헨티나에서 중범죄자들을 수감했던 감옥이 있던 곳으로 당시 죄수 들이 건설했던 철로는 땅끝 열차라는 이름으로 지금은 비글해협의 땅끝 등대와 함께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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