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신문
편집 : 2019.4.18 목 19:36
뉴스유럽
제13회 파리 한국영화제, 성황리 막 내려한국영화의 고전과 현재, 예술성과 다양성 알리는 데 초점…신선한 장르 영화의 프랑스 시장 가능성 엿봐
서정필 기자  |  dongponews@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11.09  12:24:27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제13회 파리한국영화제가 여드레 간의 일정을 마치고 11월 6일 폐막했다. (사진 파리국제영화제 사무국)

지난 10월 30일 개막된 제13회 파리한국영화제가 여드레 간의 여정을 마치고 11월 6일 폐막했다.

2006년 시작된 파리한국영화제는 그동안 프랑스 관객들에게 한국영화의 역사, 예술성과 다양성을 소개하면서 프랑스의 영화 한류를 견인했다.

매년 증가해 온 영화제 총 관객 수는 올해 16,000명에 달한 것으로 추정된다. 영화제의 성장과 함께 프랑스 관객들의 한국영화에 대한 인식도 확대되고 있다.

올해는 장편 36편과 단편 26편 등 모두 62편의 한국 영화가 독일 관객들을 찾았다. 장편 영화 중 다섯 편은 지난 4월 타계한 원로 여배우 최은희를 회고하는 의미로 그녀의 출연작으로 채워졌다. 
 
   
 ▲ 제13회 파리한국영화제가 여드레 간의 일정을 마치고 11월 6일 폐막했다. 1일 샹젤리제의 퓌블리시스 극장 앞에서 영화를 보기 위해 늘어선 긴 줄은  (사진 파리국제영화제 사무국)

영화제 사무국은 영화제를 통해 한국 관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기성 감독들의 활약과 한국영화의 미래를 이끌어 갈 신인 영화감독들의 행보를 균형 맞춰 소개하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 제13회 파리한국영화제가 여드레 간의 일정을 마치고 11월 6일 폐막했다.  ‘박화영’을 연출한 이환 감독 (사진 파리국제영화제 사무국)

이러한 흐름에서 올해도 개막작인 ‘안시성’(감독 김광식)과 ‘1987’(감독 장준환)이 프랑스 관객들에게 한국 영화의 중요한 흐름을 소개했고, 주목할 만한 신인 감독으로 선정된 전고운 감독(소공녀)과 정희재 감독(히치하이크), 이석근 감독(너의 결혼식)의 작품을 소개하며 신인 감독들의 행보를 소개했다.

지난 1일 부슬비와 찬바람에도 파리지앵들이 샹젤리제의 퓌블리시스 극장 앞에 늘어선 긴 줄은 파리 시민들의 한국 영화에 대한 관심을 잘 보여줬다.
 
   
 ▲ 제13회 파리한국영화제가 여드레 간의 일정을 마치고 11월 6일 폐막했다. 1일 샹젤리제의 퓌블리시스 극장에서 열린 감독과의 대화 (사진 파리국제영화제 사무국)

이날 관객들은 ‘1987’, ‘박화영’, ‘안시성’을 비롯한 10편의 장편영화를 감상하고, 감독과 직접 만나 담화를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우리 영화들은 민주주의, 국가의 자존, 가정의 실태 세 가지 화두를 통해 프랑스 관객들과 대화를 나눴다.

   
 ▲ 제13회 파리한국영화제가 여드레 간의 일정을 마치고 11월 6일 폐막했다. 최근 개봉작 중 가장 예술성과 다양성이 돋보이는 영화를 소개하는 섹션인 ‘페이사쥬’에 선정된 영화의 감독들이 관객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파리국제영화제 사무국)

이어 4일과 5일에는 한국영화의 미래를 이끌어갈 3인의 신인 감독들이 파리의 관객들을 만났다. 파리한국영화제가 프랑스 관객들에게 최근 개봉작 중 가장 예술성과 다양성이 돋보이는 영화를 소개하는 섹션인 ‘페이사쥬’에 선정된 저예산 장편영화는 ‘소공녀’(감독 전고운), ‘히치하이크’ (감독 정희재), ‘너의 결혼식’(감독 이석근)이었다.

   
 ▲ 제13회 파리한국영화제가 여드레 간의 일정을 마치고 11월 6일 폐막했다. 영화 관람 후 박수를 보내는 관객들 (사진 파리국제영화제 사무국)

주최 측은 올해 영화제의 성과로 기존에 프랑스에 소개되었던 한국영화계의 거장들 말고도 신인감독들의 단편영화나 로맨틱 코미디와 같은 색다른 장르의 영화도 프랑스 관객들에게 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는 점을 들었다.

올해 파리한국영화제 수상 내역은 다음과 같다.

▲ 단편영화 부문 심사위원 특별상 : ‘나머지 공부’(감독 정대웅) 배우 김건, ‘곳에 따라 비’(감독 임상수)의 배우 김소희 ▲ 학생 심사위원단 선정 단편영화 작품상 : ‘화려한 외출’(감독 안형혜) ▲ 단편영화 각본상 : ‘기쁜 우리 젊은 밤’(감독 김은성) ▲ 단편 애니메이션 작품상 : ‘아이 아이’(감독 남경현, 오세로) ▲ 단편영화 작품상: ‘성인식’(감독 오정민) ▲ 장편영화 작품상: ‘1987’ (감독 장준환) 
 
   
 ▲ 제13회 파리한국영화제가 여드레 간의 일정을 마치고 11월 6일 폐막했다. 영화 관람을 위해 늘어선 줄 (사진 파리국제영화제 사무국)

 

< 저작권자 © 재외동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서정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가장 많이 읽은 기사
1
캐나다 한국학교연합회 학술대회 5월 17...
2
[역사산책] 고조선의 개방적 권력승계
3
오영석 재일민단 동경본부 의장 취임 축하...
4
미 연방의회,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
5
월드옥타 세계대표자대회, 4월 23일 강...
6
함부르크 한인학교, 3.1운동과 우리 역...
7
한국국제협력단, 제42회 개발협력포럼 개...
8
장하성 주중 한국대사 4월 8일 취임
9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임시정부 100주년 ...
10
모스크바서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식과 ...
오피니언
[역사산책] 고조선의 개방적 권력승계
금년은 단군기원 4352년이다. 고조선의 개국이 4352년 전이라는 말이다. 이암의 ‘단군
[법률칼럼] 코피노 모자(母子)의 한국 정착 (2)
B는 혼인신고를 거절하면서, 일단 C가 본인의 아이가 맞는지 확인해야겠다고 하여,
[우리말로 깨닫다] 듣다와 보다
우리는 감각 중에서 어떤 감각에 가장 의존할까요? 어떤 감각을 가장 믿게 될까요?
한인회ㆍ단체 소식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 03173 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3길 30, 711호(내수동, 대우빌딩)  (주)재외동포신문사 The overseas Korean Newspaper Co.,Ltd. | Tel 02-739-5910 | Fax 02-739-5914
인터넷신문등록번호: 서울아00129 | 등록일자: 2005.11.11 | 발행인: 이형모 | 편집인: 이명순  | 청소년보호책임자: 이명순 
Copyright 2011 재외동포신문. The Korean Dongpo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ongpo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