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문화원, ‘알기쉬운 태국 & 타이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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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문화원, ‘알기쉬운 태국 & 타이 페스티벌’ 개최
  • 정소영 기자
  • 승인 2018.11.0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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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식체험, 쿠킹클래스, 학술대회, 전통공연 등 한-태 수교 60주년 기념해 다채로운 행사 진행

▲ 포스터.(사진 아세안문화원)
한국국제교류재단(이하 KF, 이사장 이시형)이 운영하는 아세안문화원(ASEAN Culture House, ACH)은 주한태국대사관,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부산외국어대학교 태국어과, 부산국제영화제 등과 11월 8일부터 11월 25일까지 아세안문화원에서 ‘알기쉬운 태국 & 타이페스티벌(Easy Access Thailand & Thai Festival)’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세안문화원이 진행해온 ‘알기쉬운 아세안’의 아홉 번째 국가인 태국을 주제로 한 11월에는 특별히 한-태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문화와 학술 전반을 다루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첫 날인 11월 8일에는 ‘영화 속 색다른 태국 이야기’로 그 시작을 알린다. 서울대 아시아연구소와 공동주최, 부산국제영화제 협력 하에 태국 최초로 천만 관객을 동원한 바 있는 코믹 호러 영화인 <피막(Peemak, 2013)>의 반종 피산다나쿤(Banjong Pisanthanakun) 감독과 부산국제영화제 김영우 아시아영화 프로그래머를 초청해 ‘무비토크’를 진행하고 영화 <피막>을 상영한다.

▲ 학술대회 포스터.(사진 아세안문화원)
이어 11월 9일에는 아세안문화원과 부산외국어대학교 태국어과가 공동주최하는 ‘한-태 수교 60주년 기념대회’가 진행된다. 한국과 태국의 전문가와 우리 국민이 함께 세미나, 토크콘서트, 말하기 대회 등을 통해 한-태 수교 이후의 60년을 돌아보고 미래를 전망할 예정이다.

11월 10일에는 태국 유명 그래피티 아티스트 마마블루스(Mamablues)가 아세안문화원을 찾아 태국의 문화와 그래피티를 소개하고 어린이와 함께 체험하는 태국 그래피티 아트 시연을 선보인다. 또한 11월 22일에는 정기 강좌 프로그램인 ‘알쓸신아-태국편’에서 ‘문학을 통해 본 태국의 사회와 문화’를 주제로 한국외국어대학교 태국어과 신근혜 교수가 강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11월 24일과 25일 양일간은 주한태국대사관과 함께 복합문화행사인 타이 페스티벌을 개최해 ‘알기쉬운 태국 & 타이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태국 전통공연, 복식체험행사와 더불어 미각의 천국인 태국의 요리를 배워볼 수 있는 쿠킹 클래스와 지역 내 태국음식점이 참여하는 태국음식 코너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아세안문화원 관계자는 “타이 페스티벌과 더불어 국내에서 개봉돼 SNS 신드롬을 일으킨 태국 영화 <배드 지니어스 Bad Genious>(2017)와 <선생님의 일기 The Teacher’s Diary>(2014)의 상영도 준비돼 있어 아세안문화원에서 11월 내내 태국을 경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신청 및 상세한 내용 확인은 아세안문화원 홈페이지(http://ach.or.kr)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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