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대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임원·이사 합동회의 달라스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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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대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임원·이사 합동회의 달라스서 개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11.0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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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인 권익 캠페인’과 ‘명문대학 차별입학’ 등 주제 토의 진행

▲제27대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임원 및 이사 합동회의가 11월 3일 미국 달라스 한인문화회관에서 열렸다. 단체사진 (사진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제27대 미주한인회총연합회(회장 박균희, 이하 미주총연) 임원 및 이사 합동회의가 11월 3일 미국 달라스 한인문화회관에서 열렸다.

미국 각 주 한인회 회장단과 회원들 1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회의는 박균희 총회장의 인사말과 개최지인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회장의 환영사, 스칼렛 엄 미주총연 이사장의 축사, 조도식 전 미주총연 회장의 축사와 김유진 사무총장의 경과보고, 마지막으로 안건토의 순서로 진행됐다.

박균희 제27대 총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저를 믿고 인내해 주신 회원님들 덕분에 통합을 이루게 됐다”라며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미주총연과 미주 한인 동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27대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임원 및 이사 합동회의가 11월 3일 미국 달라스 한인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사진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유석찬 달라스한인회장은 환영사에서 “250만 미주한인들은 더 이상 소수민족이 아니며 함께 힘을 모아 한인들의 목소리를 키우고 영향력을 넓혀 나가야 한다”라며 “이번 회의를 통해 각 지역 한인사회 네트워크가 더욱 강화되기 바란다”고 얘기했다.

안건토의 시간에는 ‘입양인 권익’, ‘명문대학 차별입학’등 주제가 논의됐으며 이어 ‘임원 이사 추가 임명’, ‘잔여 임기 예산 및 지출’, ‘정회원 등록 및 후원금’, ‘회칙 개정’ 등 사안이 처리됐다.

현재 미주총연은 미국 시민권을 받지 못하는 한국인 입양자들을 위해 ‘입양인 권익 캠페인’과 ‘입양인시민권법’(ACA)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있으며, 또한 최근 화두가 됐던 ‘명문대학 차별입학’ 주제에 대해서도 ‘아시아계 미국인 교육 동맹’(AACE) 등과 함께 차별입학에 관한 법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미주총연은 2019년 1월 ‘미주 한인의 날’ 행사를 워싱턴 D.C 국회의사당에서 열기로 하고 이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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