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한중관계 및 한반도 정세 학술세미나’ 우한서 열려
상태바
‘제3회 한중관계 및 한반도 정세 학술세미나’ 우한서 열려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11.02 14: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우한총영사관과 창장즈휘이 싱크탱크 함께 주최, 한중 관계 발전과 한반도 정세 안정 위한 양국 역할 논의

▲ 주우한총영사관과 창장즈휘이 싱크탱크가 함께 주최한 ‘제3회 한중관계 및 한반도 정세 학술세미나’가 11월 1일 우한에서 열렸다. (사진 주우한총영사관)

주우한총영사관(총영사 김영근)과 창장즈휘이 싱크탱크가 함께 주최한 ‘제3회 한중관계 및 한반도 정세 학술세미나’가 11월 1일 우한 진장궈지 호텔에서 열렸다.

이 날 세미나에는 한중관계 및 한반도 문제를 연구하는 학자와 관련 전문가, 언론인 등 약 45명이 참석했다.

김영근 주우한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남북은‘한중관계 개선 관련 양국간 협의 결과’발표, ‘평양공동선언’등을 통해 평화의 한반도를 전세계에 천명하고 관련된 약속을 하나하나 이행해 나가며 한중관계 및 한반도 정세가 긍정적인 전개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 총영사는 "중국은 한반도 비핵화, 남‧북 및 북‧미 관계 개선 지지라는 일관된 입장을 바탕으로 적극 기여해 주었다. 이러한 극적인 변화에는 중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성원이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세미나는 1세션과 2세션 으로 나누어 열렸으며 세션마다 열띤 질의와 토론이 이어졌다. 각 세션 주제는‘2018 한중관계 평가 및 발전방안(1세션)과 ‘한반도 정세 안정 및 동북아 평화.번영을 위한 한중의 역할’(2세션)이었다.

학술 세미나 후에는 김영근 총영사 주최 만찬이 이어졌는데 이 자리에서 김 총영사는“세미나 중에 언급된 양국간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고 신뢰를 구축하는데 제재만이 해결책이 될 수는 없다”는 말이 가장 인상적이었다고 세미나를 지켜본 소감을 전했다.

대사관 관계자는 “지난 2016년 시작된 ‘한중관계 및 한반도 정세 학술세미나’는 양국 학계를 대표하는 학자·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서로의 관점과 입장을 솔직하고 진지하게 의견을 교환하는 플랫폼으로 화중지역을 대표하는 학술토론 행사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