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앗이운동본부, 한-태 수교 60주년을 맞아 청소년사절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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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앗이운동본부, 한-태 수교 60주년을 맞아 청소년사절단 파견
  • 유소영 기자
  • 승인 2018.10.2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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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주년 태국군 한국전쟁 출정 기념행사 및 참전용사마을 태국품앗이학교 등 방문해 감사편지 낭독

▲ (사)H2O품앗이운동본부(이사장 이경재)는 한국-태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10월 18일부터 25일까지 ‘Thank you From KOREA 품앗이 사절단’을 구성해 유엔 참전국인 태국을 방문하여 참전용사와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진 품앗이운동본부)

(사)H2O품앗이운동본부(이사장 이경재)는 한국-태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10월 18일부터 25일까지 ‘Thank you From KOREA 품앗이 사절단’을 구성해 유엔 참전국인 태국을 방문하여 참전용사와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H2O품앗이운동본부가 ‘받은 은혜를 잊지 않고 다시 돌려준다’는 우리나라의 품앗이 정신을 가지고 6.25전쟁 유엔 참전국과의 품앗이 사업으로 추진하는 행사인 ‘Thank you From KOREA’(이하 TFK)는 2001년부터 매년 추진해 온 참전국 감사행사의 주요 사업으로, 필리핀,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벨기에, 네덜란드에 이어 올해는 태국을 방문했으며, 사절단에는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전국 초중고 학생 7천여 명이 참여했다.

▲ 태국품앗이학교 방문 장학금 전달식. (사진 품앗이운동본부)

참여 학생들은 ‘한국전쟁 유엔 참전용사에게 감사편지쓰기’ 공모전에서 선발된 어린이와 청소년으로, H2O품앗이운동본부가 각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 항공비 및 체재비 전액을 지원했다.

한편, TFK 품앗이사절단은 태국 참전용사와 가족들을 직접 만나 태국어로 감사 편지낭독과 공연, 세족식 등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참전용사 기념비를 찾아 헌화하고 제68주년 태국군 한국전쟁 출정기념식, 참전용사후손 장 학금 전달식, 참전용사협회, 참전용사마을에 있는 태국품앗이학교 등을 방문해 60여 년 전 전쟁의 상흔에 지금까지 고통 받고 있는 노병들을 위로했다고 밝혔다.

▲ 태국참전용사 마을 내 품앗이 학교 방문 단체사진. (사진 품앗이운동본부)

품앗이운동본부 관계자는 “올해는 한국-태국 수교 60주년을 맞이해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직접 태국에 와서 참전용사와 가족 여러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했다”며, “어린이, 청소년들은 물론 우리 국민 모두가 유엔 참전국과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고,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바로 깨달아 장차 세계 속에 이웃을 돕는 꿈을 꾸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 제68주년 태국군 한국전쟁 출정 기념행사 헌화식. (사진 품앗이운동본부)
▲ 제68주년 태국군 한국전쟁 출정 기념행사 헌화식에 참가한 학생들. (사진 품앗이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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