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한국문화원, ‘제4회 오사카한국영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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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한국문화원, ‘제4회 오사카한국영화제’ 개최
  • 유소영 기자
  • 승인 2018.10.2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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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6~18일, 일본 최초 개봉 <변산> 비롯해 6개 작품 상영 및 황정민 특별전 개최

▲ 오사카한국문화원(원장 정태구)은 오는 11월 16일부터 11월 18일까지 오사카시에 위치한 나렛지시어터(Knowledge Theater)에서 ‘제4회 오사카한국영화제’를 개최한다. (사진 오사카한국문화원)
오사카한국문화원(원장 정태구)은 오는 11월 16일부터 11월 18일까지 오사카시에 위치한 나렛지시어터(Knowledge Theater)에서 ‘제4회 오사카한국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총 6작품이 상영되며, 특별 행사로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명배우 황정민의 특별전이 개최된다.

영화제에서는 일본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이준익 감독의 최신 작품 <변산>이 일본 최초로 상영되며, 평범한 소시민이자 서울 택시운전사의 시선을 통해 5.18 민주화 운동을 그려낸 <택시운전사>, 한일합작 영화 <대관람차> 등이 상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황정민의 특별전’에서는 <히말라야>를 비롯한 <신세계>, <베테랑> 3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11월 17일에는 배우 황정민 씨가 직접 영화제에 참석해 <베테랑> 상영 후, ‘관객들과의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배우 황정민 씨는 일본 내에서도 높은 팬 층을 형성하고 있어, 이번 오사카한국영화제의 참석이 일본 내 한국영화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오사카한국영화제는 미개봉 작품의 상영과 감독 및 배우 등의 한국영화관계자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일본 내 한국영화 팬들에게 점차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오사카한국문화원은 “최근 케이팝을 중심으로 일본 내 한류가 재점화된 가운데 한국영화제의 지속적인 개최를 통해 한국영화의 저변을 보다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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