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기업 엠아이제이, 세계 재난구호물품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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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기업 엠아이제이, 세계 재난구호물품시장 진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10.22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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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 아시아물포럼 참가해 세라믹 휴대용 정수기 3만 달러 발주

▲ 강원도 춘천에서 활동하는 스타트업 엠아이제이(대표 허진숙, MIJ)가 동남아시아 지역 긴급재난 구조 물품 시장에 진출했다. (사진 엠아이제이)

강원도 춘천에서 활동하는 스타트업 엠아이제이(대표 허진숙, MIJ)가 동남아시아 지역 긴급재난 구조 물품 시장에 진출했다.

강원테크노파크는 10월 21일 엠아이제이가 아시아개발은행(ADB)가 최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연 2018 아시아물포럼(AWF)에 참가해 세라믹 휴대용 정수기를 선보여 3만 달러의 초기 발주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전 세계 48개 기업, 1,300여명의 관계자가 참가했으며 엠아이제이는 대표 제품인 정수발전기와 긴급재난구조물품인 세라믹 휴대용 정수기를 알렸다. 세라믹 휴대용 정수기는 재난 지역에 긴요한 긴급구호물품으로 최적이어서 이번 포럼을 통해 인도네시아 지진 지역에 공급하게 됐다. 또한 이미 베트남, 인도네시아, 네팔 등에 수출되고 있는 정수발전기는 태양광을 이용해 사용할 수 있어 주목받았다.

엠아이제이의 이번 사업에는 재외동포 조력자가 있다. 강원도테크노파크의 `해외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사업'을 통해 만난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필리핀 마닐라지회의 김영기 K&JB 인터내셔널 회장이다. 양측은 지난해 컨소시엄을 맺어 사업을 추진했고 이번 박람회에서도 함께 사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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