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 진안순 지니뷰티 회장에 ‘신라 서번트 리더십상’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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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대, 진안순 지니뷰티 회장에 ‘신라 서번트 리더십상’ 수여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10.2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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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사업가로 사회통합과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헌신한 공로로 네 번째 수상자로 선정

▲신라대학교(총장 박태학)는 10월 11일 재미 사업가로 사회통합과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헌신해 온 진안순 지니그룹 회장(가운데)에게 ‘신라 서번트 리더십상’(Silla Servant Leadership Award)을 수여했다. (사진 신라대학교)

신라대학교(총장 박태학)는 10월 11일 재미 사업가로 사회통합과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헌신해 온 진안순 지니그룹 회장에게 ‘신라 서번트 리더십상’(Silla Servant Leadership Award)을 수여했다.

신라 서번트 리더십상은 신라대가 국내외를 망라해 사회 각 분야에서 낮춤과 봉사로 ‘섬김 리더십’(Servant Leadership)을 실천하고 있는 리더를 발굴해 시상하기 위해 2009년 제정한 상으로, 진 회장이 네 번째로 수상하게 됐다.

서울이 고향인 진 회장은 1969년 미국으로 건너가 시카고에서 미용재료 도매회사인 ‘지니 뷰티’를 창립하고 발로 뛰는 경영을 통해 미국 최대 규모 업체로 성장시킨 대표적인 한인 여성기업가다.

탁월한 사업 수완을 보여준 그녀는 한인들의 권익 신장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도 남다른 관심과 공을 들여 여성 최초의 시카고 한인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한미우호네트워크회장으로 한인들의 권익 옹호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봉사 등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진안순 회장에게 수여된 ‘신라 서번트 리더십상’(사진 신라대학교)

또한 진 회장은 지난 2010년부터 시카고와 클리브랜드, 캔사스 ,미시간 등 미국 중서부지역의 노숙자들에게 태극기와 성조기가 새겨진 방한용 외투를 나눠주는 ‘사랑의 점퍼 나누기’ 행사를 개최하는 등 대한민국의 위상 정립과 봉사활동의 영역을 확장해 왔다.

시카고 시 당국은 지역발전과 사회봉사에 헌신해 온 진 회장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13년 동양인 최초로 그의 이름을 따 매년 1월 19일을 ‘진안순의 날’로 지정했으며, 2015년에는 킴볼길 선상의 벨몬트와 에디슨 구간을 ‘진안순 거리’로 명명하기도 했다.

진 회장은 한인 여성기업가로서 경제활동과 사회봉사로 국위 선양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 사단법인 한국언론연합회에서 국위선양편 자랑스런한국인대상을 받았고 2017년에는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로부터 ‘제1회 자랑스런 세계 한인여성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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