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음악대학에 울려퍼진 판소리 가락
상태바
함부르크 음악대학에 울려퍼진 판소리 가락
  • 김복녀 재외기자
  • 승인 2018.10.22 15: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함부르크 독한협회 주최, ‘소리꾼 신정혜와 고수 한수산의 판소리 심청가 발표회’ 개최

▲ 함부르크 독한협회와 시립 함부르크 음악대학이 공동주최한 소리꾼 신정혜와 고수 한수산의 심청가 발표회가 10월 13일 함부르크 음악대학 멘델스존 강당에서 열렸다. (사진 김복녀 재외기자)

함부르크 독한협회(회장 강신규)와 시립 함부르크 음악대학이 공동주최한 소리꾼 신정혜와 고수 한수산의 판소리 심청가 발표회가 10월 13일 함부르크 음악대학 멘델스존 강당에서 열렸다.
 
▲ 함부르크 독한협회와 시립 함부르크 음악대학이 공동주최한 소리꾼 신정혜와 고수 한수산의 심청가 발표회가 10월 13일 함부르크 음악대학 멘델스존 강당에서 열렸다. 강신규 함부르크 독한협회장(왼쪽)과 저널리스트 겸 음악평론가 엔트레스 씨 (사진 김복녀 재외기자)

이번 발표회는 독일 사회 전반에 한국 문화와 한국 사회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고 예술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이 시기에 한국의 음악과 역사를 더욱 적극적으로 알리자는 취지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독일 현지에서 한국 민속음악 전도사라고 불리는 저널리스트이자 음악평론가 엔트레스 씨도 참석했다.

강신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계에 어디 가도 없는 우리만의 창조적인 가락, 판소리는 그 독창성과 우수성이 세계적으로 인정돼 2003년 11월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선정된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 예술”이라며 “이 판소리의 무궁한 에너지로 들으면서, 한국전통의 기운이 생동하는 저녁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함부르크 음악대학 뵈메 교수 (사진 김복녀 재외기자)

함부르크 음악대학 뵈메 교수는 판소리의 깊은 매력과 영향력을 설명하고 다음 주부터 대학에서 시작될 사물놀이 기획을 설명했다.

▲ 멋진 공연을 선사한 소리꾼 신정혜 (사진 김복녀 재외기자)

이날 공연을 선사한 소리꾼 신정혜는 국악의 대중화와 판소리 공연의 브랜드화에 도전하는 젊은 소리꾼으로 국립국악고를 졸업하고 이화여대 한국음악과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에서 전문사 과정을 마친 소리꾼으로 이날 함부르크 관객에게도 큰 감동을 선사하며 많은 박수를 받았다.

▲ 멋진 공연을 선사한 소리꾼 신정혜 (사진 김복녀 재외기자)
▲강신규 회장(왼쪽에서 두 번째)등 함부르크 독한협회 임원들과 함께 한 소리꾼 신정혜와 고수 한수산 (사진 김복녀 재외기자)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