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한인회, 동포들에게 독감 예방접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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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한인회, 동포들에게 독감 예방접종 실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10.1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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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2-13일 확보한 예방 백신 300여 동포들에게 접종, 희망자에 구충제도 지급

▲ 우즈베키스탄한인회 10월 12일과 13일 이틀 간 타슈켄트한국교육원 1층 한인회 사무실에서 무료 독감 예방 접종을 실시했다. (사진 우즈베키스탄한인회)

우즈베키스탄 한인회(회장 김도윤)는 10월 12일과 13일 양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타슈켄트한국교육원 1층 한인회 사무실에서 무료 독감 예방 접종을 실시했다.

한인회는 지난 9월 10일부터 독감 예방 접종 희망자 3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했다. 예방접종을 신청한 동포 중 감기에 걸리거나 기타 개인 사정으로 접종을 못한 인원도 발생했다. 그러나  미처 신청하지 못한 대기자들에게 기회를 주거나 텔레그램 메신저를 통해 추가 접수를 받아 결국 준비한 백신을 모두 접종할 수 있었다.
 
▲ 우즈베키스탄한인회 10월 12일과 13일 이틀 간 타슈켄트한국교육원 1층 한인회 사무실에서 무료 독감 예방 접종을 실시했다. (사진 우즈베키스탄한인회)

한인회에서는 예방접종을 위해 한인회 사무실을 찾은 동포 중 필요한 이들에게 구충제도 지급했다.

김도윤 우즈베키스탄한인회장은 “우리 교민들 가정 모두 건강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라며 “접종하느라 점심시간도 갖지 못하고 애쓴 의사와 간호사, 한인회 식구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 날 한인회 사무실에는 어린이들에게 순서를 양보하는 모습, 따뜻한 커피를 챙겨와 서로 나누는 모습 등 동포들 사이의 온정을 느낄 수 있는 장면이 자주 연출돼 사무실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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