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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오스트리아, 한명숙 전 총리 초청 통일강연회“통일 전망 밝지만, 결실 맺기 위해서는 재외동포들의 노력 중요”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  harrykim.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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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12  09:5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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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스트리아분회는 10월 8일 저녁 비엔나 한인문화회관에서 ‘한명숙 전 국무총리 초청 통일강연회’를 개최했다. 단체 기념사진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스트리아분회(분회장 천영숙)는 10월 8일 저녁 비엔나 한인문화회관에서 ‘한명숙 전 국무총리 초청 통일강연회’를 개최했다.

영산그룹(회장 박종범)을 비롯해 오스트리아 한인문화회관(관장 전미자), 월드컬처네트워크(대표 송효숙)가 후원한 이번 강연회는 한 전 총리의 강연과 함께 음악회와 만찬회도 열렸다.

민주평통 천영숙 오스트리아분회장은 개회사에서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시기를 맞아 평화와 번영 그리고 통일에 대한 비전을 전하러 오신 한명숙 전 국무총리님께 감사를 드리며 열렬히 환영한다”고 말했다.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스트리아분회는 10월 8일 저녁 비엔나 한인문화회관에서 ‘한명숙 전 국무총리 초청 통일강연회’를 개최했다. 환영사하는 박종범 민주평통 유럽 담당부의장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민주평통 유럽 담당 부의장을 맡고 있는 박종범 영산그룹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독일 통일을 비롯한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연구를 깊이 하고 있는 한명숙 전 총리의 강연을 통하여 한국 국민들과 재외동포들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길에서 유익한 의견과 비전을 듣게 되길 바란다”고 얘기했다.

오스트리아한인연합회 정종완 회장은 축사에서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등을 계기로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를 위한 흐름이 급변하는 가운데 이런 강연회를 주최하게 된 것을 크게 축하한다”고 전했다.

강연에서 한 전 총리는 “현재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독일통일을 연구하고 있으며 여러 곳의 초청강연을 받고 있다”라며 “연구에 집중이 필요해 (강연 요청을) 사양해 왔지만, 박종범 부의장의 초청은 사양할 수가 없어 비엔나에 오게 됐다” 인사말과 함께 강연회를 위해 오스트리아를 찾게 된 사정을 먼저 소개했다.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스트리아분회는 10월 8일 저녁 비엔나 한인문화회관에서 ‘한명숙 전 국무총리 초청 통일강연회’를 개최했다. 강연하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이어 한 총리는, 통일 가능성은 현 단계에서 밝게 전망할 수 있지만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결국 한민족과 해외동포의 결의와 노력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골자로 1시간 남짓 강연했다.

먼저 한 총리는 미래를 낙관적으로 볼 수 있는 첫 번째 이유로 문재인 대통령의 의지와 노력이 확고하다는 사실을 들었다. 또한 한 전 총리는 문재인 대통령의 확고한 평화번영정책추진과 함께 트럼프 미 대통령의 성품과 정치적인 필요성,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결심과 대내외적인 필요성, 이 3자가 절묘하게 ‘찹쌀 떡 궁합’이 되어 한반도의 ‘비핵화와 상응조치’의 실현은 그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스트리아분회는 10월 8일 저녁 비엔나 한인문화회관에서 ‘한명숙 전 국무총리 초청 통일강연회’를 개최했다. 강연을 경청하는 청중들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또한 한 총리는 “촛불을 들었던 국민들의 성원으로 전쟁 위기에 놓였던 한반도가 2017년 김정은 위원장의 평화희구 신년사가 나오게 하는데 영향을 주고, 성사 여부가 암담했던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가져 왔다”며 국민들의 힘을 상기시켰다. 덧붙여 국민들의 이러한 힘이 역사적인 4.27 판문점 선언과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을 성공시키는데 기폭제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강연 말미에서 한 전 총리는 오늘의 진행 과정에서 통일 달성을 먼저 내 세우면 당장 찬반 양론과 여론분열로 혼란이 야기될 수도 있음으로 평화를 먼저 내 새우는 것이 현명한 정책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남북이 유엔의 대북경제제재를 존중하면서 이에 해당되지 않는 민족적이고 인륜적이고 문화, 체육적인 문제로 교류와 협력을 해 나가면서 평화가 증진되면, 제재가 풀리고 남북의 경제발전이 크게 되면서 통일은 따라오게 된다고 말했다.

 강연이 끝난 후 가진 질의응답에서는 오스트리아 한인원로회의 의장 박부식 박사와 오스트리아 한인연합회 유순원 회계이사, 김민중 유학생 등이 질의에 나섰다.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스트리아분회는 10월 8일 저녁 비엔나 한인문화회관에서 ‘한명숙 전 국무총리 초청 통일강연회’를 개최했다. 축하 음악회를 꾸민 음악가들. (왼쪽부터) 피아니스트 신미정, 소프라노 양재경, 바리톤 안민수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이들은 한반도 평화 진전을 억제할 수 있는 세력들, 두고 온 고향을 찾아 소나무를 심는 방법, 오스트리아 학생들에게 너희는 왜 통일을 못하고 있느냐의 질문에 대한 대응방법 등을 물었다.

강연 후엔 소프라노 양재경과 바리톤 안민수의 솔로, 듀엣 무대가 피아니스트 신미정의 반주와 함께 펼쳐진 축하음악회와 김준 민주평통 자문위원이 마련한 만찬이 이어졌다.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스트리아분회는 10월 8일 저녁 비엔나 한인문화회관에서 ‘한명숙 전 국무총리 초청 통일강연회’를 개최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스트리아분회 소속 자문의원들과 함께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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