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과 청소년출판협의회, ‘한-베 함께 돌봄 센터‘ 어린이 도서관에 전달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은 10월 8일 서울 서초구 서울사무소에서 청소년출판협의회와 함께 베트남 거주 한-베 다문화 가정 자녀들을 위해 ’도서 기증식’을 갖고 6,500여 권의 한글 도서를 전달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한우성 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청소년출판협의회 신성종 대표 등 청소년출판협의회 관계자 다수가 참석했다.
한우성 재단 이사장은 “이번에 지원된 한글도서를 통해 베트남에 거주하는 한-베 다문화 가정 아이들이 우리말과 문화를 배우고, 정체성을 키워나갈 수 있는 기회를 가지기 바란다”며 “재단은 한국, 베트남 양국에서 인권의 사각지대에 놓인 한-베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의 정체성 함양을 위한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 3월 ‘한-베 함께 돌봄센터’에 이미 1,500권을 기증한 바 있으며, 이번 기증으로 올해 베트남 다문화 가정에 8,000권의 한글 도서를 지원하게 됐다.
기증된 도서는 ‘한-베 함께 돌봄 센터‘ 어린이 도서관에 비치돼 한-베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한글 교육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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