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구호활동을 위한 특별한 나눔, ‘2018 VISION 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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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구호활동을 위한 특별한 나눔, ‘2018 VISION WEEK’
  • 정소영 기자
  • 승인 2018.10.05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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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실명구호기구 비전케어, 10월 8일부터 12일 까지 진행···브래들리 타임피스 나눔 이벤트

▲ 국제실명구호기구 비전케어는 세계시력의 날을 맞아 국제실명현황과 구호활동의 필요를 알리고 참여를 독려하는 홍보캠페인, 2018 VISION WEEK “다시 보는 기쁨, 희망을 만나는 기적이 됩니다(이하 비전위크)”를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사진 비전케어)

국제실명구호기구 비전케어는 세계시력의 날을 맞아 국제실명현황과 구호활동의 필요를 알리고 참여를 독려하는 홍보캠페인, 2018 VISION WEEK “다시 보는 기쁨, 희망을 만나는 기적이 됩니다(이하 비전위크)”를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세계 시력의 날은 매년 10월 둘째 주 목요일로, 실명, 시각장애 및 시각손상의 재활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에서 지정했다.

비전위크 기간 동안 Eone에서는 브래들리 타임피스 나눔 이벤트를 온라인 셀렉트샵29CM에서 진행한다. 브래들리 타임피스 구입시 10%가 할인되며, 3개가 판매 될 때 마다 저개발국 환자 1명이 개안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비전케어에 후원할 계획이다. 구매자들에는 69,000원 상당의 Eone 가죽밴드와 비전케어의 로고가 담긴 북마크가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Eone의 브래들리 타임피스 판매를 통해 모아진 후원금은 국제실명구호기구 비전케어에 전달되어 현지 환자들을 위한 의약품과 의료소모품을 구입하는데 사용된다.

Eone은 ‘Everyone’의 줄임말로, 모두를 위한 디자인 제품을 만들고자 하는 브랜드의 철학을 담고 있다. Eone의 브래들리 타임피스는 시계 바늘 대신 두 개의 금속구슬이 시간을 나타내며, 시각 장애의 유무와 상관없이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만지는 시계이다. 브래들리 타임피스의 디자인은 그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레드닷 어워드와 IF 디자인 어워드를 비롯한 많은 디자인 상을 수상했으며, 대영박물관의 영구소장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 브래들리 타임피스.(사진 비전케어)

비전케어는 매년 전세계 남미, 아시아, 아프리카의 의료환경이 열악한 지역 중심의 38개국 대상으로 무료개안수술캠프인 비전아이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연 30여회 진행되는 일주일간의 캠프를 통해 평균 80여명이 개안수술을 받고 200여명이 안과진료와 안경을 지원받으며 다시 보는 희망을 만나고 있다. 현지에서 수술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의료기기나 각종 수술 도구뿐만 아니라 환자를 위한 의약품, 의료소모품 등이 준비 돼야하며 1명당 의약품, 의료소모품 등의 비용은 150$을 필요로 한다.

2002년 첫 번째 파키스탄 아이캠프 이후 현재까지 실명의 위기에 처한 2만 3천여 명에게 개안수술을 실시했으며, 16만여 명에게 안검진 및 진료를 했다(2018년 9월 말 기준). 또 현지 안보건 환경 개선과 의료기관 자립을 위해 저개발국 안과 역량강화사업 및 선진 의료기술 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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