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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크메니스탄 설화 각색한 ‘웃는 용’ 현지 상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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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크메니스탄 설화 각색한 ‘웃는 용’ 현지 상연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10.0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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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 꽃을 내뿜는 아기용 이야기 아슈하바트 국립인형극장서 상연

▲ 한국국제교류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공동주최로 10월 2일과 3일 이틀간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슈하바트 국립인형극장에서 가족극 ‘웃는 용’을 상연했다. (사진 한국국제교류재단)

공공외교 전문기관인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이시형, 이하 KF)과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직무대리 이진식)은 10월 2일과 3일 이틀 간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슈하바트 국립인형극장에서 가족극 ‘웃는 용’을 상연했다.

작품 ‘웃는 용’은 투르크메니스탄 작은 도시 아나우에서 전해져 오는 꽃을 내뿜는 아기용 ‘미르하이’에 대한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다시 해석한 작품이다.
 
▲ 한국국제교류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공동주최로 10월 2일과 3일 이틀간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슈하바트 국립인형극장에서 가족극 ‘웃는 용’을 상연했다. 공연 장면 (사진 한국국제교류재단)

지난해 투르크메니스탄 아동 작가 라흐메트 길리조프와 한국 그림 작가 이은지가 함께 발간한 이야기 그림책 ‘세상에서 가장 잘 웃는 용’을 라이브 음악을 녹여낸 멀티미디어 가족극으로 만들었다.

다른 용들과 달리 불 대신 꽃을 내뿜는다는 자신만의 장점을 찾아 다른 이들에게 즐거움을 준다는 아기용 ‘미르하이’의 이야기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다양성에 대한 이해와 존중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주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이틀 간의 이 공연은 현지 설화를 바탕으로 만든 작품을 우리 극단이 투르크메니스탄 현지에서 직접 상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한국국제교류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공동주최로 10월 2일과 3일 이틀간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슈하바트 국립인형극장에서 가족극 ‘웃는 용’을 상연했다. 공연을 지켜보는 현지 관객들 (사진 한국국제교류재단)

이번 공연을 준비한 KF 관계자는 “투르크메니스탄을 포함한 중앙아시아 지역이 한국과 물리적으로는 많이 떨어져 있지만 비슷한 이야기 구조를 담은 설화가 양쪽 모두에 존재하는 등, 관심을 갖고 보면 생각보다 가까운 지역”이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양 지역 간 문화교류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야기 그림책 ‘세상에서 가장 잘 웃는 용’은 국어, 영어, 러시아어 판으로 출간됐으며, 이후 한국국제교류재단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공동으로 한국어–투르크메니스탄어 대역본을 추가로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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