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협력단, ‘에콰도르 연수생 동창회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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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협력단, ‘에콰도르 연수생 동창회 세미나’ 개최
  • 정소영 기자
  • 승인 2018.10.0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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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120여명의 코이카 귀국 연수생 참석··· 코이카 설립 이후 900여명의 연수생 배출

▲ 한국국제협력단(이사장 이미경, 이하 코이카)은 지난 9월 27일 에콰도르 수도 키토(Quito) 소재 리오 아마조나스 호텔에서 ‘2018년 에콰도르 연수생 동창회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 코이카)

한국국제협력단(이사장 이미경, 이하 코이카)은 지난 9월 27일 에콰도르 수도 키토(Quito) 소재 리오 아마조나스 호텔에서 ‘2018년 에콰도르 연수생 동창회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에콰도르 외교부 볼리바르 또레스 아시아국장, 이영근 주 에콰도르 대사, 김명진 코이카 에콰도르 소장과 120여명의 코이카 귀국 연수생이 참석했다.

볼리바르 또레스 아시아국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한국 정부의 지원을 통해 한국에서 연수한 코이카 연수생들이 한-에콰도르 양국의 정치적, 경제적 관계를 발전시키는데 큰 역할을 한 것에 감사하다”며, “한국 정부와 코이카가 더 나은 양국 관계를 위해 앞으로도 지원을 계속해달라”고 말했다.

이영근 대사는 축사를 통해 “한국 정부가 코이카를 통해 더 많은 에콰도르의 정부 공무원들에게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축사하는 이영근 대사.(사진 코이카)

이번 에콰도르 2018년 연수생 동창회 세미나는 국별 연수 기회 확대를 위한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국내 초청연수 프로그램의 성과 확산 및 귀국 연수생의 사후관리를 통한 연수사업의 효과성 제고라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와 함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키토무역관도 참가해 에콰도르 연수생과 에콰도르 현지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기업과의 네트워크 및 파트너십에 관한 설명회를 진행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2016년에 코이카 연수사업을 통해 한국에서 석사 연수를 받은 후안 프란시스코와 나탈리 산체스는 한국에서의 경험 및 습득한 지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각각 ‘무역과 국제정치’, ‘정치경제에서의 글로벌 리더’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참석자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이후에 2008년 코이카 연수생인 가브리엘라 하라(現 코트라 키토무역관 현지직원)는 간략하게 KOTRA의 역사 및 기능과 역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 한국국제협력단(이사장 이미경, 이하 코이카)은 지난 9월 27일 에콰도르 수도 키토(Quito) 소재 리오 아마조나스 호텔에서 ‘2018년 에콰도르 연수생 동창회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 코이카)

코이카는 1991년 설립된 이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개도국 공무원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으며, 연수를 마친 공무원들은 자국으로 돌아가 해당 국가의 경제발전과 빈곤 퇴치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연수사업은 연수기간의 정도에 따라 ‘단기연수’와 ‘석사학위연수’로 구분되며, 에콰도르에서는 지금까지 대략 900명의 연수생이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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