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누이한인회,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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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누이한인회,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 행사 개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10.0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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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미시 왕가누이 시장과 강지현 뉴질랜드 대사관 등 참석

▲ 왕가누이한인회는 9월 24일 퀸즈파크 한국전 참전용사 묘역에서 추모 행사를 가졌다. (묘비 오른쪽 끝 부터) 짐 넬슨 왕가누이 한국전 참전용사회장, 강지현 주뉴질랜드 대사관 서기관. (묘비 왼쪽 끝에서 두번째 부터) 해미시 왕가누이 시장, 김덕 왕가누이 한인회장. (사진 왕가누이한인회)

뉴질랜드 왕가누이한인회(회장 김덕)는 9월 24일 퀸즈파크 한국전 참전용사 묘역에서 해미시 왕가누이 시장과 한국전 참전용사회(회장 짐 넬슨) 회원들, 강지현 뉴질랜드대사관 서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참전용사 추모 행사를 가졌다.

웰링턴에서 자동차로 3시간 가까이 걸리는 곳까지 달려온 강지현 뉴질랜드대사관 1등 서기관은 개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점에 대한 미안함과 함께 참전용사 가족과 친지 등 왕가누이 한인들에게 고마움을 전한 여승배 주뉴질랜드대사의 축사를 대신 읽었다.

행사 후 참석자 들은 왕가누이의 전통 건축물을 함께 살펴본 뒤 ‘브릭하우스’로 이동해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해미시 왕가누이 시장은 “조부께서 한국전 당시 연합군 해군보급함 장교로 부산항에 입항했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왕가누이한인회는 앞으로 매년 한인회 차원에서 묘비를 관리하고 추모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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