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10월 29일 창원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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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10월 29일 창원서 개막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10.0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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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146개 지회 소속 1,300여 회원 참가…11월 1일까지 3박4일간 개최

▲ 세계한인무역협회는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상남도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제23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10월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제22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회식 (사진 세계한인무역협회)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박기출, 이하 월드옥타)는 창원시(시장 허성무)와 함께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3박 4일 동안 경상남도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제23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개최한다.

월드옥타는 매년 가을 한민족 경제공동체의 실현을 위한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세계 한인 기업인들과 국내 기업 대표간의 정보 공유를 통한 인적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해외시장 진출, 글로벌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내기 위한 교류의 장으로 한인경제인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대한민국 최대 재외동포 경제인 행사인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74개국 146개 월드옥타 지회 소속 회원과 차세대 회원, 국내 유관기관 및 중소기업 관계자, 정부 인사 등 1,3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 ‘제23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포스터

올해 대회에서 월드옥타는 개최지 창원시와 함께 지자체 투자유치 설명회 및 지역 관광홍보, ‘1회원사-1모국 청년 채용‘ 사업을 통한 국내 청년인력 해외 일자리 채용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월드옥타는 대회기간 동안 국내 경제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기업 교류회 ‘글로컬 비즈니스 페스티벌’을 준비해 한인 경제인들과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전국 테크노파크협의회(TP) 관계자와 중소기업 담당자 등 300여명의 국내 기업 실무자들을 한자리에 초청해 상호 네트워킹과 동반성장을 논의할 수 있는 간담회도 준비 중이다. 

▲ 세계한인무역협회는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상남도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제23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4월 제주도 서귀포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20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 개회식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운데)와 박기출 세계한인무역협회장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 세계한인무역협회)

뿐만 아니라 창원시 소재 중소기업과 전국 18개 테크노파크 소속 기업 등 해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과 해외 한인 바이어와의 1:1 매칭 및 수출 상담의 장을 열어줄 ‘우수기업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또 ‘창원시 청년인력 글로벌 취업 설명회 및 상담회’를 열어 해외 취업 희망 국내 구직 청년과 창원시 소재 대학 졸업생 및 4학년 이상 재학생 에게 국가별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회원사 기업 취업을 위한 현장면접 진행 등 국내 구직청년 일자리 창출에 동참할 계획이다.

▲ 세계한인무역협회는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상남도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제23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4월 제주도 서귀포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20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 개회식 단체사진 (사진 세계한인무역협회)

박기출 월드옥타 회장은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궁극적으로 세계를 무대로 뛰는 한인 경제인과 국내 기업과 연결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1세대 해외 이민자였던 선배, 부모들이 힘들게 만들어 놓은 전 세계 3만여 명의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줘 모국 발전에 기여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지난해 한상대회에 이어, 올해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유치하게 돼 해외 한인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 간의 글로벌 경제 네트워크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며, 중소기업 수출상담회와 투자유치설명회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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