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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차세대 음악가들, 함부르크서 합동 공연‘한국 차세대 예술인 음악제’ 개최, 피아니스트 안종도와 바이올리니스트 곽영근 등 출연
김복녀 재외기자  |  roemerb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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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27  16: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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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함부르크총영사관이 주최하는 ‘한국 차세대 예술인 음악제’가 9월 20일 함부르크 모차르트 콘서트홀에서 열렸다. (사진 김복녀 재외기자)

주함부르크총영사관이 주최하는 ‘한국 차세대 예술인 음악제’가 9월 20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 모차르트 콘서트홀에서 열렸다.

이번 음악회는 독일을 비롯한 국제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젊은 한인 예술인을 소개하고 이들의 현지 음악계 진출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피아니스트 안종도, 바이올리니스트 곽영근, 가야금 연주가 박민지, 클라리넷 연주가 김우연, 바움 콰르셋 현악 4중주단(바이올린 신선/김온유, 비올라 한대규, 첼로 조항오)가 무대에 올랐다.
 
   
▲ 주함부르크총영사관이 주최하는 ‘한국 차세대 예술인 음악제’가 9월 20일 함부르크 모차르트 콘서트홀에서 열렸다. 피아니스트 안정도의 무대 (사진 김복녀 재외기자)

첫 연주는 피아니스트 안정도가 쇼팽의 발라드 3번 Op. 47로 시작으로 멋진 연주를 들려주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현재 함부르크 주립 음대 기악과 강사이며, 세계적 콩쿠르를 휩쓴 피아니스트 안종도는 프랑스에서 개최된 ‘롱 티보 크래스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최고 독주상과 최고 현대음악 해석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 주함부르크총영사관이 주최하는 ‘한국 차세대 예술인 음악제’가 9월 20일 함부르크 모차르트 콘서트홀에서 열렸다. 가야금 연주자 박민지의 무대 (사진 김복녀 재외기자)

이어 독일 연방 청소년 음악상을 수상했던 바이올리스트 곽영근이 마스네 타이스의 명상곡을 연주해서 큰 박수를 받았으며, 가야금 연주자 박민지는 다양하게 편곡된 ‘아리랑’ 을 선보여 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클라리넷 연주자 김우연의 무대 (사진 김복녀 재외기자)

이어 다양한 세계 악기 경연대회에 수상 경험이 많은 클라리넷 연주자 김우연은 드뷔시의 ‘첫번째 랩소디를 연주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 주함부르크총영사관이 주최하는 ‘한국 차세대 예술인 음악제’가 9월 20일 함부르크 모차르트 콘서트홀에서 열렸다. 현악 사중주단 바움 콰르셋의 무대 (사진 김복녀 재외기자)

바움 콰르셋은 요셉 하이든의 현악 사중주 Op. 33 1번 실내악을 연주했다. 이들은 2016년에 창단된 현악 사중주단으로 함부르크를 거점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창단 후 4개월 만에 독일의 저명한 ‘니더작센 국제 실내악 축제’에 참가해 그곳에서 그들의 음악적 역량과 가능성을 알린 바 있다.

이들의 팀 이름 바움은 독일어로 ‘나무’를 뜻한다. 나무는 끊임없이 성장해나간다는 점에서 이 팀과 닮아 있다.

이날 마지막 순서로는 바움 콰르셋과 박민지 가야금연주자가 서순정 작, ‘가야금과 현악앙상블을 위한 이현상화’를 연주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 주함부르크총영사관이 주최하는 ‘한국 차세대 예술인 음악제’가 9월 20일 함부르크 모차르트 콘서트홀에서 열렸다. 마지막 무대로 펼쳐진 가야금연주자 박민지와 바움 콰르셋의 협연 무대 (사진 김복녀 재외기자)

한 독일인 관객은 연주회를 감상한 후 “오늘 무대에 오른 한국 연주자들은 음악적 기량이 탄탄해 차세대 음악계의 주역으로 손색이 없는 젊은이들이며, 동서양 음악의 아름다운 조화로 한국과 독일 문화적 가교역할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관람 소감을 전했다.
 
   
▲ 주함부르크총영사관이 주최하는 ‘한국 차세대 예술인 음악제’가 9월 20일 함부르크 모차르트 콘서트홀에서 열렸다. 공연 후 무대 인사 (사진 김복녀 재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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