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 故 쩐 다이 꽝 베트남 주석 빈소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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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 故 쩐 다이 꽝 베트남 주석 빈소 찾아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09.2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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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총회 참석 중이던 문재인 대통령 대신 조문, 조문록에 “애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는 글 남겨

▲ 9월 26일 베트남 하노이 시내 국립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쩐 다이 꽝 베트남 주석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하는 이낙연 국무총리 (사진 국무조정실)

이낙연 국무총리는 9월 26일,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 중이던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베트남 하노이 시내 국립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쩐 다이 꽝 베트남 주석 빈소를 찾았다.

이 총리는 헌화, 묵념하고 유가족을 위로한 뒤 조문록에 “꽝 주석의 서거에 대해 애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썼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도 22일 꽝 주석의 서거 소식을 접한 직후 페이스북에 “저의 친구이자 동반자였던 쩐 다이 꽝 베트남 주석께서 서거했다는 소식에 충격과 슬픔을 금할 수 없다. 어제 응웬 푸 쫑 서기장에게 조전을 보냈다”는 글을 올려 애도를 표했다.
 
▲ 9월 26일 베트남 하노이 시내 국립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쩐 다이 꽝 베트남 주석 빈소를 찾아 유족을 위로하는 이낙연 국무총리 (사진 국무조정실)

쯔엉 화 빙 베트남 수석부총리는 생중계된 추도식에서 "꽝 주석은 일생을 나라에 바쳤고 영광된 혁명 전선에 수많은 공을 세웠다. 그의 별세는 당과 국가 국민에게 큰 손실"이라고 애도했다

꽝 주석은 1975년 공안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한 이래 국가안전자문과장, 국가안전총국 부국장, 공안부 차관, 공산당 중앙집행위원, 정치국원을 거쳐 2011년 공안부 장관에 임명됐고 2016년 국가 주석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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