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진한국인회 25주년 기념행사, 교민한마당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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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한국인회 25주년 기념행사, 교민한마당도 개최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8.09.2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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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한마당과 함께 제3회 한중문화제와 제10회 한중학생백일장 및 사생대회도 열려

▲ ‘2018 천진교민한마당 큰잔치’가 9월 15일 천진한국학교에서 열렸다.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천진한국인(상)회(회장 신동환) 창립 25주년 감사의 밤 행사와 천진교민한마당이 9월 14일과 15일 잇달아 열렸다.

먼저 14일 저녁에는 ‘천진한국상회 창립 25주년 감사의 밤’ 행사가 천진 리스칼튼호텔에서 열렸다.
 
▲ 천진한국상회 창립 25주년 감사의 밤’ 행사가 9월 14일 저녁 천진 리스칼튼호텔에서 열렸다. 인사말 하는 신동환 천진한국상회 회장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이번 행사는 칵테일파티와 전시부스 참관 그리고 천진한국상회 홍보 영상 시청으로 시작됐으며 신동환 천진한국상회 회장의 인사말과 정창화 중국한국상회 회장과 김홍기 수석부회장 그리고 정일 상임부회장의 축하 인사가 이어졌다. 이어 백석대와 줄리어드 음대 교수들의 음악 공연 무대도 있었다.
 
▲ 천진한국상회 창립 25주년 감사의 밤’ 행사가 9월 14일 저녁 천진 리스칼튼호텔에서 열렸다. 백석대 교수들의 음악 공연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신동환 회장은 “천진한국상회는 1993년 6월 창립돼 올해도 25년 청년의 나이가 됐으며, 오늘의 천진한국상회가 있기까지에는 역대 회장님 및 회원사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가 있었으며 그동안의 관심과 지지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 천진한국상회 창립 25주년 감사의 밤’ 행사가 9월 14일 저녁 천진 리스칼튼호텔에서 열렸다. 축사하는 정창화 중국한국상회 회장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이날 기념식에는 천진한국상회 회원들 외에도 강승익 서안한국상회장, 하정수 심천한국상회장, 중국한국상회 이호경, 이진용, 이호경 부회장 그리고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 최해웅 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천진상무위원회 장아이궈 주임을 비롯한 천진 시정부 관계자들과 천진미국상회 마틴 윈첼 회장, 천진일본상회 메이노 에이지 부회장 자리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어 다음날 아침 천진한국국제학교 교정에는 천진한국인(상)회와 천진한국국제학교(교장 조철수)가 공동으로 주최한 ‘2018 자녀사랑 학교사랑 나눔 한마당 및 천진교민한마당 큰잔치’를 알리는 오색찬란한 만국기가 걸렸다.

이날 신동환 천진한인(상)회 회장 겸 천진한국국제학교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내외의 여러 어려운 여건들을 극복해 나가고 있는 교민들의 축제의 한 마당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 ‘2018 천진교민한마당 큰잔치’가 9월 15일 천진한국학교에서 열렸다.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이어 김한규 주중대한민국대사관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천진 교민들이 어느 지역보다 단합이 잘 되는 것 같아 보기에 흐뭇하다.”고 말했다.

조철수 천진한국학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교를 방문해 주신 모든 분들을 환영하며, 유익하고 즐거운 하루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제3회 한중문화제 와 제10회 한중학생백일장 및 사생대회, 3인 농구대회, 아나바다 장터, 먹거리 장터 등 프로그램 등으로 알차게 채워졌다.

참석자들은 사물놀이, 댄스, 전통놀이, 추석맞이 홍빠오(중국인들이 경사에 돈을주고받는 빨간봉투) 증정, 김치 만들기, 한복 입어보기 등을 직접 체험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으며 행사 말미에는 백석예술대학교 음악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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