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에서 한국농식품 수출상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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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에서 한국농식품 수출상담회 개최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8.09.21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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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베이징 케이-푸드(K-FOOD)페어’, 9월 12일부터 16일까지 열려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9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중국 베이징 중심가 세무천계 광장에서 ‘2018 베이징 케이-푸드 페어’를 개최했다. (사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중국본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9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중국 베이징 중심가 세무천계 광장에서 ‘2018 베이징 케이-푸드(K-FOOD)페어’를 개최했다.

대규모 수출상담회와 소비자 홍보행사를 통해 중국시장의 식품한류를 이끌기 위한 이번 행사는 한한령 영향으로 감소한 수출을 조기 회복하고, 올해 7월 기준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한 한국식품의 중국시장 인기를 강화하자는 취지로 120여개 국내외 농식품 수출입업체가 참가하는 수출상담회와 약 1,000㎡ 규모의 세무천계 광장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소비자 체험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9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중국 베이징 중심가 세무천계 광장에서 ‘2018 베이징 케이-푸드 페어’를 개최했다. 수출 상담회 (사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중국본부)

14일 오후 세무천계광장에서는 전통공연과 케이팝 공연이 열렸고, 천장 대형 LED에는 한류스타 축하영상 및 케이-푸드 홍보 영상이 상영됐다.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전자상거래 업체 춘파(春播)와의 업무협약 체결 모습 (사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중국본부)

특히 이번 행사 기간 중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중국 신선식품 전자상거래 업체인 본래생활(本来生活)과 농식품 전자상거래 업체 춘파(春播)와 한국농식품 대중진출 확대 업무협약를 체결해 중국 내 수입식품의 약 60%를 유통하고 있는 온라인 마켓에서의 한국 농식품 점유율을 적극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올해 대중 농림수산식품 수출액 15억불을 최초로 달성하고 2020년까지 수출액을 18억불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 한국샤인머스캣 포도 생산자와 중국바이어의 수출200만불 MOU 체결 (사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중국본부)

이병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지난해 대중 농식품 수출은 애로가 많았지만, 하반기 농식품 수출 전망이 매우 밝다.”고 전망하며 “이번 베이징 페어는 가공식품 뿐만 아니라 신선 농수산식품의 대중 수출 증가를 가속화는 계기가 될 것이며 특히 신선식품 전자상거래가 약 23조원 규모로 급속히 발전 하고 있는 중국 시장을 겨냥해 고품질 샤인머스캣 포도 등 신선식품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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