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한인회총연맹, ‘9월 평양공동선언’ 적극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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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인회총연맹, ‘9월 평양공동선언’ 적극 지지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18.09.2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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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0일 성명서 내고 강력 지지 뜻 밝혀, 한반도 평화에 필요하다면 캐나다 동포들 방북 여행도 추진

▲ 이윤희 캐나다한인회 총연맹 회장
캐나다 한인회총연맹(회장 이윤희)은 9월 19일 발표된 ‘9월 평양공동선언’에 즈음한 성명서를 내고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남북정상회담 이후 발표한 이번 선언에 24만 캐나다 한인 동포들과 함께 적극 환영하며 강력 지지한다”고 밝혔다.

성명서는 식민지에서 분단으로 얼룩졌던 굴욕의 역사로부터 패권주의 국가들의 농단과 야욕, 기만의 사슬을 끊어 버리려 손잡고 함께 하나의 조국을 목 놓아 열망하는 8천만 겨레가 뜨거운 가슴으로 통일 한반도를 맞이할 그날을 위해 캐나다총연맹이 앞장서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한 성명서에서는 “한반도 평화라는 시대의식에 공감하고, 평화 공동 번영이 정착될 수 있도록 공동선언이 차질 없이 이행돼 한반도 평화와 공존시대가 하루빨리 다가오길 기대한다”며 한반도 평화 정착에 대한 바람도 전했다.

이윤희 캐나다한인회총연맹 회장은 “독일 통일의 예에서 보듯 사회, 문화 교류는 국민적 공감대를 넓히는 방법”이라며 “문화교류가 통일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며 필요하면 캐나다 한인들의 방북 관광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그동안 경색된 남북관계로 중단됐던 사업들을 복원하고 추가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시행할 예정”이라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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