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백두산 정상 장군봉 함께 올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백두산 정상 장군봉에서 함께 손을 맞잡고 들어올렸다.
평양국제공항에서 백두산 관광 시작점인 삼지연공항까지 각각 전용기로 이동한 두 정상은 차편으로 장군봉에 도착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아침 6시 39분 숙소인 백화원 영빈관을 떠나 7시 27분 대통령 전용 공군 2호기를 타고 삼지연 공항까지 이동했다. 삼지연 공항에서는 미리 도착해 있던 김 위원장 부부가 문 대통령 내외를 맞이했다.
두 정상의 백두산 동반 방문은 문 대통령 평양 도착 뒤 김 위원장이 제안하고, 문 대통령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이뤄졌다. 장군봉에서 손을 맞잡은 두 정상은 이후 천지 주위를 산책하며 대화를 나눴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미리 준비해 간 한라산 물의 반을 천지에 붓고 다시 천지의 물 반을 채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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