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에서 손 맞잡은 남북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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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에서 손 맞잡은 남북정상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09.2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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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백두산 정상 장군봉 함께 올라

▲ 백두산 정상 장군봉에서 함께 손을 맞잡고 들어올린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 코리아넷)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백두산 정상 장군봉에서 함께 손을 맞잡고 들어올렸다.

평양국제공항에서 백두산 관광 시작점인 삼지연공항까지 각각 전용기로 이동한 두 정상은 차편으로 장군봉에 도착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아침 6시 39분 숙소인 백화원 영빈관을 떠나 7시 27분 대통령 전용 공군 2호기를 타고 삼지연 공항까지 이동했다. 삼지연 공항에서는 미리 도착해 있던 김 위원장 부부가 문 대통령 내외를 맞이했다.
 
▲ 문재인 대통령이 준비해 간 한라산 물을 붓고, 천지 물을 채우고 있다. (사진 코리아넷)

두 정상의 백두산 동반 방문은 문 대통령 평양 도착 뒤 김 위원장이 제안하고, 문 대통령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이뤄졌다. 장군봉에서 손을 맞잡은 두 정상은 이후 천지 주위를 산책하며 대화를 나눴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미리 준비해 간 한라산 물의 반을 천지에 붓고 다시 천지의 물 반을 채우기도 했다 

▲ 천지에서 문재인 대통령 부부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부부 (사진 코리아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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