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근로자 가족 초청 ‘2018 웰컴 투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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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근로자 가족 초청 ‘2018 웰컴 투 코리아’
  • 박정연 재외기자
  • 승인 2018.09.1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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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놈펜상업은행-전북은행, 한국 근무 근로자 가족 15명 초청, 가족 상봉 추억 만들어

▲ 지난 11일프놈펜 PPCBank 본점에서 열린 근로자가족 한국방문환송식 모습 (사진 박정연 재외기자)

전북은행(행장 임용택)과  프놈펜상업은행(PPCBank 행장 신창무)은 9월 11일부터 16일까지 ‘2018 웰컴 투 코리아’행사를 함께 개최했다.

‘웰컴 투 코리아’는 한국에서 일하고 있는 캄보디아 근로자들이 가족들과 함께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이를 통해 타국 생활의 어려움과 외로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돕고자 지난해부터 전북은행과 프놈펜상업은행이 함께 준비한 행사로 올해는 네 가족 15명이 한국을 찾았다.

지난 11일 프놈펜상업은행 프놈펜 본점에서는 한국으로 떠나는 근로자 가족들을 위한 환송식이 열렸다. 이날 환송식에는 바이욘TV 등 현지 주요 언론도 취재에 나서, 근로자 가족들과 인터뷰를 하는 등 현지 언론들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서울 도착 후에는 전북은행 본점에서 환영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임용택 은행장과 주한 캄보디아대사관 사멘소카 노무관, 캄보디아 법인 SBG D&I 쏙 메이트핀 대표, (재)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 김영구 이사장, 캄보디아 근로자 가정, 캄보디아 우수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 바이욘TV 등 현지방송언론들도 한국금융기관이 주관하는 근로자 가족 한국초청행사에 큰 관심을 보였다. (사진 박정연 재외기자)

이날 환영식은 전북은행 사회공헌사업 영상 시청에 이어, 초청가족에 선물 전달, 가족초청 소감 발표, 캄보디아 우수 대학생 및 결혼이주여성 장학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임용택 전북은행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캄보디아 근로자들이 조금이나마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해소하고 위로받길 바란다”며 “전북은행은 앞으로도 캄보디아 근로자들에게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며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을 실현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식 환영식을 마친 가족들은 전북은행 본점과 전주 한옥마을 일정을 시작으로 수원 및 서울 지역 주요 문화재 및 한국문화 투어, 캄보디아 근로자 사업장 및 숙소 방문 등 4박 5일 동안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지난 16일 밤 무사히 캄보디아로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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