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뉴욕서 코리안 퍼레이드 성대히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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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뉴욕서 코리안 퍼레이드 성대히 시작
  • 미주한국일보
  • 승인 2004.09.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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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코리안 퍼레이드 10월 2일 뉴욕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노인, 봉사, 전우회, 교육, 문화, 스포츠 등 각계 단체들이 대거 참가, 성대한 잔치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는 10월2일 맨하탄 브로드웨이 42가를 출발해 23가까지 행진하는 2004 코리안 퍼레 이드는 참가 문호를 개방함에 따라 단체 및 개인들의 참여도가 폭발적으로 늘어나 지난 9월 20일 현재 50개 단체에 육박하고 있다. 이는 예년에 비해 두배 가까이 늘어난 숫자.
대표적인 노인 단체인 상록회를 비롯 6.25참전전우회,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미동부지 부 뉴욕지회, 해병대전우회 등이 참가 신청을 마쳤고 KCS뉴욕한인봉사센터와 뉴저지 한인커뮤니티센터, 뉴욕한인여성네트워크 등 다양한 봉사센터들이 퍼레이드에 나선다. 교육 단체도 럿거스대학을 비롯해 뉴 욕침구대학, 뉴욕브로드웨이 한국학교, 퀸즈한인천주교회 한글학교, 뉴욕한국학교 등 대학과 한글학교 기관을 중심으로 참가 신청이 잇따르고 있다.

또한 퍼레이드의 멋과 흥을 더할 각종 문화, 스포츠 단체들도 대거 행진에 나선다. 한국국악협회 미동부지회, 한국무용회, 한미현대예술협회, 뉴욕풍물단, 청사초롱 어린이 무용단, 권칠성 뜬쇠 사물놀이패 등이 한인들의 다양한 문화적 재능을 펼쳐 보일 예정이다. 맨하탄에 곧 박물관을 개장할 이영희 박물관도 행진에 참가한다.
특히 화랑도협회, 해양스포츠 & 원정협회, 미동 부한인스키협회, 대뉴욕지구태권도협회, 전미국한인검도협회, 한국 해동검도협회 뉴욕뉴저지 총본관 등은 시범단을 이끌고 가세, 박진감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뉴욕한인회가 주최하고 뉴욕한국일보가 주관하는 2004코리안 퍼레이드는 이러한 한인 사회의 분위기를 반영해 한국학교, 동창회, 향우회, 친목 목적의 사적 단체는 물론이고 개인이나 가족 등 누구나 행진에 참가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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