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주말한글학교, 한인회 도움으로 새 교정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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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주말한글학교, 한인회 도움으로 새 교정 찾아
  • 유소영 기자
  • 승인 2018.09.1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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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건물 균열로 임시 공간서 개학…한인회 도움으로 10월부터 새 교실서 수업

▲ 학교 공간을 마련하지 못해 수업에 어려움을 겼던 선양주말한글학교(교장 심유석)가 새로운 공간을 제공받아 10월 6일부터 새 교실에서 수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진 선양한국인(상)회)

갑작스럽게 생긴 학교 건물의 균열로 인해 학교 공간을 마련하지 못해 수업에 어려움을 겪던 선양주말한글학교(교장 심유석)가 새로운 공간을 제공받아 10월 6일부터 새 교실에서 수업을 시작한다.

선양주말한글학교는 선양한국국제학교(교장 송인발)와 12년간 건물을 공동으로 사용해 왔으나, 건물에 생긴 균열로 인해 선양한국국제학교는 새로운 곳으로 이전하였으나 여러 사유로 인해 더 이상 건물을 함께 사용할 수 없게 됐다.

▲ 선양주말한글학교 심유석 교장. (사진 선양한국인(상)회)

이에 선양주말한글학교는 학교 공간을 찾지 못한 채 임시로 선양시 화평구 서탑에 위치한 선양한인교회의 일부 공간을 빌려 어렵게 지난 9월 1일 개학식을 열고, 열악한 환경 속에서 수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그러나 선양한국인(상)회 라종수 회장과 임원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마침내 선양주말한글학교는 수업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를 제공받게 돼, 10월 6일부터 새 교정에서 수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심유석 교장은 “무더운 여름 자신의 바쁜 일정을 내려놓고 한글학교가 정상적인 수업을 할 수 있도록 새로운 이전지를 물색하는 데 물심양면으로 최선을 다해준 한인회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교민의 문제가 곧 내 자신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도움을 준 여러분들의 수고가 헛되지 않도록 선양주말한글학교는 더 열심히 교민자녀들의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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