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한국학교 스승의 날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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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한국학교 스승의 날 행사
  • 서경철 재외기자
  • 승인 2018.09.14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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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초등과정생 등 200여명 참여해 스승 은혜 되새기는 시간

▲ 스승의 은혜에 대한 감사 인사 후 후 감추고 있던 카드를 펼치며 ‘MAESTRO(스승님)’이라는 단어를 만들어 감사함을 표하는 학생들 (사진 서경철 재외기자)

아르헨티나한국학교(교장 이우범, 이하 한국학교)는 9월 12일 오전 학교 강당에서 ‘스승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아르헨티나의 스승의 날은 매년 9월 11일이지만 올해는 그 날이 학교 휴무일이어서 다음날에 기념식을 갖게 된 것이다.

이 날 기념식에는 200여 명의 한국학교 유치원생과 초등과정 학생들, 교사, 학부모님 그리고 이희철 이사장 등 학교 이사진들이 참석했다.
 
▲ 좌측부터 아르헨티나기, 태극기, 부에노스시기, 한국학교기의 입장 순서대로 정열해 있는 학생 기수들 (사진 서경철 재외기자)

기념식은 올해도 예년처럼 아르헨티나의 전통적인 학교 기념식 방법에 의해 진행됐다. 아르헨티나에서는 각 학년 기수들이 국기와 자신들이 속해있는 주정부기, 그리고 학교기 등 보통 3개의 깃발을 들고 입장하며 행사 시작을 알리는데 특히 한국학교는 깃발이 하나 더 추가돼 태극기가 아르헨티나 국기 다음 순서로 입장했다.

▲ 대한민국 교육부장관 표창을 박은 차수연 교사 (사진 서경철 재외기자)

기수 입장에 이어 국민의례가 이어지고 한국학교 이희철 이사장의 축사가 있었으며 이우범 교장과 2학년 담임 로메로 줄리에타 교사가 교사 전체를 대표해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진 교사 표창 순서에서는 차수연 교사가 대한민국 교육부장관 표창이 돌아갔으며 이은주, 박은영 교사는 10년 근속 표창을 받았다.
 
▲스승의 은혜를 합창하며 선생님께 고마움을 전한 4학년 학생들 (사진 서경철 재외기자)

이어진 순서로 학년별 학생대표들의 스승의 은혜에 대한 감사인사가 있었는데 학년대표들이 멘트를 마친 후 감추고 있던 카드를 펼치며 ‘MAESTRO(스승님)’이라는 단어를 만들어 감사함을 표현했다.

이어서 기념품 전달식이 있었으며 행사의 대미는 4학년 학생들의 스승의 은혜 합창이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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