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당재단(이사장 직무대행 권오기)은 9월 11일, 세종학당재단에서 개발한 ‘세종한국어 회화‧발음 학습 앱(초급)’과 ‘세종한국어 문법 학습 앱(초급)’이 굿콘텐츠서비스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굿콘텐츠서비스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데이터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콘텐츠 품질 개선을 위한 인증사업으로, 국민이 신뢰하고 이용할 수 있는 우수 콘텐츠를 발굴해 품질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이미 지난해 출시된 ‘세종한국어 어휘 학습 앱(초급)’이 인증 받은바, 이로써 세종학당재단에서 개발한 한국어 학습 앱 3종이 모두 ‘굿콘텐츠서비스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어 학습 앱은 한국어 학습자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로도 이용 가능하며, ▲원어민과의 발음 비교, ▲학습 내용에 대한 질의응답 등 실용적인 기능 외에도, ▲개인 캐릭터 설정 및 게임 등을 통해 학습자들이 쉽고 재미있게 한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인증은 이러한 구성과 국내외 한국어 학습자들이 인터넷이 원활하지 않은 환경에서도 자유롭게 한국어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필요한 서비스를 발굴, 맞춤형으로 제공하고자 한 재단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세종학당재단은 “어휘(초·중급), 회화·발음(초급), 문법(초급) 학습 앱 3종은 현재 22만여 건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어 학습자를 위한 유형별 학습 앱을 개발해 전 세계 스마트러닝 학습 수요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