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신문
편집 : 2019.7.19 금 17:46
뉴스한국
국가보훈처, 미국 · 푸에르토리코 유엔참전용사 초청6.25 참전용사와 가족 등 120여명 초청 방한···9월 10일부터 5박 6일간 현충원, 전쟁기념관 등 방문
정소영 기자  |  dongponews@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9.10  16:00:51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9월 10일(월)부터 15(토)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미국 및 푸에르토리코(미국 자치령) 참전용사와 가족 등 120여 명을 초청한다고 밝혔다.

   
▲참전용사 주요 방한 일정.(자료 국가보훈처)

특히 올해는 6·25전쟁 당시 미군의 일원으로 참전했던 푸에르토리코 참전용사들이 방한해 그 의미를 더한다.

1950년 9월 23일,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돕기 위해 3개 보병대대와 1개 포병 대대, 그리고 1개 탱크 중대로 이루어진 푸에르토리코 제65보병연대가 부산에 상륙했다.

푸에르토리코 군대는 미 육군 제3보병사단에 배속돼 주요 전투에 참전,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다. 특히, 1950년 12월 장진호전투에서 중공군에 포위된 미 해병대를 엄호하고 방어진을 구축함으로써 장진호전투 작전 성공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6·25전쟁 당시 61,000여 명의 푸에르토리코 장병들이 미군 소속으로 참전, 이 중 756명이 전사하고 100여 명이 실종된 큰 희생을 치렀다.

푸에르토리코는 제주도의 약 5배 정도 되는 카리브해의 작은 섬으로, 약 370만 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미국 자치령이다.

2016년 9월, 재방한 초청 행사로 푸에르토리코 참전용사들이 최초로 방한한 이후 관련 기사가 현지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되면서 한국 방문 희망자가 증가해 현재까지 초청이 계속되고 있다.

한편, 이번에 방한하는 미국 참전용사 중 랄프 가스텔럼(Ralph Gastelum, 87세)씨는 1950년 9월부터 이듬해인 1951년 6월까지 미 해병 1사단 병장으로 참전해 인천상륙작전과 장진호전투, 흥남철수작전에 모두 참여한 인물이다.

랄프 가스텔럼씨는 “군인이었던 삼촌의 뒤를 이어 해병대에 입대했으며, 예비역으로 전환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6·25전쟁에 참전하게 됐다”고 6.25전쟁에 참전 계기를 밝혔다.

그는 “한국전쟁이 ‘잊혀진 전쟁’으로 불리기도 하지만 참전했던 우리들은 잊혀진 전쟁으로 기억하지 않는다”면서, “우정은 전쟁이 끝난다고 끝나지 않습니다”라는 말로 전우에 대한 마음을 표현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에겐 의무가 있었고, 그 의무에 답했습니다”라며 6.25전쟁 참전에 대한 자긍심을 드러냈다.

6.25전쟁 유엔참전용사 재방한 초청사업은 1975년부터 시작돼 지난해까지 3만 2천여 명 유엔참전용사와 가족이 한국을 다녀갔으며 국제보훈외교의 일환으로 ‘은혜를 잊지 않고 보답하는 대한민국’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재외동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정소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가장 많이 읽은 기사
1
코이카, 타지키스탄 로밋 전력망 구축사업...
2
길강묵 주몽골대사관 영사, 몽골 정부로부...
3
제17회 재외한국어교육자 국제학술대회 성...
4
“캄보디아 입국 시 ‘1만 불 초과 현금...
5
미주민주참여포럼, ‘일본 경제보복 철회 ...
6
[법률칼럼] 재외동포법 시행령 개정 - ...
7
코이카, 방글라데시 정부와 직업훈련·고속...
8
월드옥타, ‘중국 화북지역 통합 차세대 ...
9
내년 하반기부터 차세대 전자여권에 출생지...
10
‘제5회 영국 청소년 꿈발표제전’ 런던서...
오피니언
[역사산책] 조선 사회 발전과 인구 변동
조선은 ‘고려 말 귀족의 토지 독과점과 농업 생산의 실패를 척결해서 민생을 살리겠다’
[법률칼럼] 재외동포법 시행령 개정 - 동포 범위 변경
재외동포의 출입국과 법적 지위에 관한 법률(이하 ‘재외동포법’) 시행령이 2019. 7. 2.
[우리말로 깨닫다] 오만(五萬)이라는 숫자
우리는 숫자를 보면서도 생각에 잠깁니다. 숫자에는 우리의 감정이 담겨있기도 합니다
한인회ㆍ단체 소식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 03173 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3길 30, 711호(내수동, 대우빌딩)  (주)재외동포신문사 The overseas Korean Newspaper Co.,Ltd. | Tel 02-739-5910 | Fax 02-739-5914
인터넷신문등록번호: 서울아00129 | 등록일자: 2005.11.11 | 발행인: 이형모 | 편집인: 이명순  | 청소년보호책임자: 이명순 
Copyright 2011 재외동포신문. The Korean Dongpo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ongpo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