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궁정동 무궁화 공원, ‘최우수 나라꽃 무궁화 명소’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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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궁정동 무궁화 공원, ‘최우수 나라꽃 무궁화 명소’로 선정
  • 유소영 기자
  • 승인 2018.09.0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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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지방정원 무궁화동산, 경북 상주시 경상대로 무궁화 가로수길 3곳 선정

▲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9월 7일, 무궁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한 ‘제5회 나라꽃 무궁화 명소’를 발표했다. 최우수로 선정된 서울특별시 종로구 궁정동 무궁화 공원. (사진 산림청)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9월 7일, 무궁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한 ‘제5회 나라꽃 무궁화 명소’로 서울특별시 종로구 궁정동 무궁화 공원을 최우수상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응모한 무궁화 명소 21개를 대상으로 전문가들이 생육환경, 규모, 접근성, 사후관리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했다. 

그 결과 1993년 조성된 서울시 궁정동 무궁화 공원이 최우수로 선정됐다. 이 공원은 0.8ha 규모의 부지에 2,802그루의 무궁화나무가 마치 정원처럼 식재돼 있으며, 자원봉사자들의 참여가 활발하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청와대와 경복궁에 인접해 있어 연중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등 접근성 측면에서도 우수하다.

최우수로 선정된 궁정동 무궁화 공원에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상금 300만 원과 함께 2019년도 무궁화동산 조성사업비 5,000만 원이 주어진다.

▲ 우수에 선정된 울산광역시 지방정원 무궁화 동산. (사진 산림청)

아울러, ▲우수는 울산광역시 지방정원 무궁화 동산, ▲장려는 경상북도 상주시 경상대로에 심겨진 무궁화 가로수길이 선정됐다.

김주열 도시숲경관과장은 “이번 무궁화 명소 선정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릴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국민들이 생활에서 무궁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무궁화 보급·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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