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 인도 차세대 지도자 8명 초청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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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 인도 차세대 지도자 8명 초청 방한
  • 정소영 기자
  • 승인 2018.09.0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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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주재 3개 공관이 추천한 만 45세 이하 언론계 인사··· 향후 한-인도 간 교류협력 증진 기대

▲ 한국국제교류재단 현판.(사진 KF)
한국국제교류재단(Korea Foundation, 이하 KF)은 오는 9월 9일부터 15일까지 6박 7일 동안 인도 차세대 지도자 8명을 한국으로 초청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도 언론계 젊은 리더들을 초청해 한국을 소개하고 향후 인도사회 내 지한인사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시행되는 사업이다.

총 8명의 참가자는 인도 주재 3개 우리 공관(뉴델리, 첸나이, 뭄바이)이 추천한 만 45세 이하의 언론계 인사들로 향후 한-인도 간 교류협력 증진에 기여할 가능성이 높은 인사들로 구성돼 있다. 이번 방한단은 The Hindu, Times Now, Indian Express, DTNext 등 인도 내 주요 식자층이 구독하는 영어일간지 및 TV방송사들로 향후 인도 내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여론을 형성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한 인사들은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 아세안·인도연구센터, 한국외대 인도연구소, 중앙미디어그룹, YTN 및 언론중재위원회 등 유관기관 및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하고, 전통공연을 관람하며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한국국제교류재단의 본부가 있는 제주도를 방문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둘러보고 제주도청 관계자들로부터 제주도 현황 및 발전 계획에 대해 설명을 듣게 된다.

KF는 신정부의 ‘동북아더하기 책임공동체 구축과 번영 공간 확대’ 외교기조에 따라 한-인도 교류를 대폭 확대해 온 KF는 앞으로도 인도와의 교류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KF 이시형 이사장은 “신남방정책에 따라 對인도 사업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는 지금, 이번 언론계 인사들의 방한을 통해 인도 내 한국에 대한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양국 관계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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