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얼과 도산 안창호’ 기리는 가을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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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얼과 도산 안창호’ 기리는 가을 음악회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09.0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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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 안창호 문화예술단' 개편 기념으로 9월 27일 서울 예술의 전당서 공연

▲ 박용란 도산안창호문화예술단장
'도산 안창호 문화예술단'도산 안창호 문화예술단''(단장 박용란)은 9월 27일 밤 8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한국의 얼과 도산 안창호’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008년 창립돼 도산 안창호 선생의 정신을 세상에 널리 떨쳐온 '도산 안창호 오페라단'을 '도산 안창호 문화예술단'으로 확대 개편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도산 안창호 문화예술단' 박용란 단장은 "이번 문화예술단으로서의 새로운 출발은 상하이 임시정부 설립과 3.1운동 100주년을 목전에 둔 시점에 둔 시점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는 기획 소감을 말했다. 

도산안창호문화예술단은 이번 새로운 출발과 함께 안창호 선생의 정신과 사상을 온 세계에 알리는 창작오페라를 준비 중이다.

한국의 기상을 드높이며 국민들로 하여금 도산 안창호 선생의 민족정신과 나라사랑 정신을 배울 수 있는 새로운 창작오페라는 서울시 각 구청과 문화회관은 물론 중국 상하이, 중칭, 베이징에서도 공연될 예정이다. 또한 2019년 하반기에는 미주 순회공연과 한-호주 수교 55주년을 기념한 시드니 공연도 계획돼 있다.
 

▲ 9월 27일 밤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한국의 얼과 도산 안창호’ 공연 포스터

9월 27일 펼쳐지는 ‘한국의 얼과 도산 안창호’ 공연 1부에서는 한국 오페라 70주년을 기념하여 구성됐다.  푸치니 오페라 '토스카' 중 네 곡을 소프라노 서경희와 오희진, 테너 이정원과 최용호, 바리톤 박경준이 함께 부른다.

다음으로 베르디 오페라 ‘나부코’ 중 네 곡을 소프라노 오희진, 바리톤 이성충, 베이스 박종선이 부른다. 마지막 무대는 소프라노 강혜명과 김은미, 테너 지명훈, 바리톤 장철유가 푸치니 오페라 ‘라 보엠’의 중 네 곡을 부르며 장식한다.

2부는 한국의 얼 도산 안창호를 기리는 의미에서 우리 민요와 한국 가곡으로 채워진다. 특별 초대 손님으로 재즈트리오 ‘제희트리오’의 리더이자 아코디언을 맡고 있는 제희의 ‘그 땅의 눈물’을 시작으로 가수 한우경과 제희트리오가 함께 ‘봄까치’를 부른 뒤 한우경의 ‘아리랑’으로 다시 무대를 채운다.

이어 소프라노 서경희와 오희진 그리고 테너 김종혁, 양인준, 이정원, 최용호, 바리톤 박경준, 이성충이 한국가곡 ‘산아’, ‘연꽃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 ‘신아리랑’, ‘청산에 살리라’, ‘박인폭포’, ‘신고산타령’, ‘그리운 금강산’, ‘내 맘의 강물’, ‘천명’을 노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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