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세르비아, 모잠비크와 환경협력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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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세르비아, 모잠비크와 환경협력 양해각서 체결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09.0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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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장관 “대기, 폐수, 폐기물 관리 등 다양한 환경 분야에서 교류 확대할 것”

▲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9월 5일 서울 중구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세르비아, 모잠비크 두 나라와 각각 환경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고란 트리반 세르비아 환경보호부 장관과 양해 각서 체결 후 악수하는 김은경 환경부 장관 (사진 환경부)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9월 5일 서울 중구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세르비아, 모잠비크 두 나라와 각각 환경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는 김은경 환경부 장관과 고란 트리반 세르비아 환경보호부 장관과 어네스토 맥스 엘리아스 토넬라 모잠비크 광물자원에너지부 장관이 참석했다.
 
▲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9월 5일 서울 중구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세르비아, 모잠비크 두 나라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고란 트리반 세르비아 환경보호부 장관과 함께 협약서에 서명하는 김은경 장관 (사진 환경부)

세르비아는 남동부 유럽의 발칸반도 중앙부에 위치한 국가로 수도는 베오그라드이며, 인구는 약 720만 명이며 모잠비크는 아프리카 대륙 남동부에 위치한 국가로 인구는 약 2,300만 명으로 전 세계 천연가스 매장량 14위 국가다.

세르비아와의 양해각서 체결은 지난 5월 21일 세르비아의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한-세르비아 정부 간 환경협력회의’에서 세르비아 장관이 양국 간 ‘포괄적 환경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희망함에 따라 이뤄졌다.

세르비아와의 양해각서에는 양국 간 환경 분야에서의 장기적인 협력을 목적으로, 대기·수질·폐기물 관리와 환경정책·기술 등의 분야에서 세미나 개최, 전문가 교류, 공동사업 추진 등의 협력방안을 담았다.

▲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9월 5일 서울 중구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세르비아, 모잠비크 두 나라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어네스토 맥스 엘리아스 토넬라 모잠비크 광물자원에너지부 장관(왼쪽)과 김은경 장관 (사진 환경부)

모잠비크와의 양해각서 체결은 지난 2016년 4월 우리나라 환경협력사절단의 모잠비크 방문 당시, ‘한-모잠비크 천연가스자동차 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합의하서 후속조치로서 이뤄지는 것이다.

모잠비크와의 양해각서에는 모잠비크 내 천연가스자동차 확대, 모잠비크 대기질 개선을 위한 양국간 전문가 파견, 공동 세미나 개최, 천연가스자동차 대중화를 위한 민·관 투자 확대 등의 내용이 담겼다.

양해각서 체결 후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두 나라 장관과 각각 양자회담을 갖고 양국 간의 환경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구체적인 상호 환경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트리반 세르비아 장관은 이번 방한 기간 동안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하남시 유니온파크를 방문해 첨단 폐기물 처리 및 자원화 시스템, 하수처리 체계 등을 살펴보고 국내 환경기업과의 면담도 가질 예정이다.
 
▲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9월 5일 서울 중구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세르비아, 모잠비크 두 나라와 각각 환경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서명 후 악수하는어네스토 맥스 엘리아스 토넬라 모잠비크 광물자원에너지부 장관과 김은경 환경부 장관 (사진 환경부)

토넬라 모잠비크 장관은 6일 경남 거제시에서 열린 ‘천연가스 시추선 건조식’ 행사에 참석했다.

김은경 장관은 “이번 세르비아 및 모잠비크와의 환경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대기, 폐수, 폐기물 관리 등 다양한 환경 분야에서 환경정책·기술 교류를 확대해 국제적인 환경문제를 보다 실질적으로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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