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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전문가들이 보는 ‘한반도 평화와 번영 전망’(사)한반도 미래포럼-독일 포인트 알파재단 공동 주최 제3회 심포지엄 개최
배정숙 재외기자  |  bjs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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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31  14:4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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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한반도 미래포럼(의장 김효성)과 독일 포인트 알파재단(대표 리키르타 슈타인바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재외동포재단과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이 후원하는 심포지엄이 지난 8월24일 오후 3시, 독일 에쉬본에 위치한 SBC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사)한반도 미래포럼(의장 김효성)과 독일 포인트 알파재단(대표 리키르타 슈타인바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재외동포재단과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이 후원하는 심포지엄이 지난 8월24일 오후 3시, 독일 에쉬본에 위치한 SBC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두 재단에서 한·독 전문가들을 초청해 진행해 오고 있는 심포지엄은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북미정상회담 이후 펼쳐질 한반도의 경제 사회 및 문화부문의 전망에 대해 논하고자,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전망’을 주제로 한국과 독일 측에서 각각 2명씩 총 4명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의견을 교환하며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 유제헌 유럽한인총연합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한반도 미래포럼 김효성 의장은 인사말에서 “한반도 미래포럼은 한반도의 분단된 현실을 인지하고, 남북한의 동반성장 방안을 모색하며 궁극적으로는 평화통일, 더 나아가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데 활동의 목적을 두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조금이라도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귀한 의견을 창출하는 보람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백범흠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얼마 전에 다시 남북의 이산가족들의 만남이 시작됐고, 남과 북을 잇는 철도연결 개통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오는 9월에 남과 북의 3차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다”며, 이는 지난주 문재인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남북과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 등 동아시아 철도공동체를 제안했음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제헌 유럽한인총연합회장은 축사에서 “유럽한인총연합회에서는 재독동포들과 더불어 30만 유럽의 한인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한인들이 한마음 한뜻이 돼 한반도 통일의 소망을 안고, 동·서독 분단과 통일의 현장을 자전거로 행진하며 통일의 날을 향해 힘차게 달려가겠다”고 운을 뗐다. 이어,  “우리는 한반도의 통일이 멀지않았다고 믿는다. 독일 통일을 이룬 지 30년이 되는 2020년을 한반도 통일의 원년으로 삼고자 한다”며, 통일이 곧 대한민국의 미래이며 평화와 민족의 번영을 이루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 리카르타 슈타인바흐(Ricarda Steinbach) 포인트 알파 대표가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오후 3시 40분부터 시작된 강연에서는 리카르타 슈타인바흐(Ricarda Steinbach) 포인트 알파 대표가 첫 번째 강사로 나섰다. 예비역 중령이자 안보정책 연구원이기도한 그는 ‘죽음의 띠에서 생명의 선으로-한반도를 위한 그뤼네스 반트의 의미’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강연에서 그는 통일 프로젝트의 하나로 녹색지대의 의미와 활용을 강조했다.

두 번째 강연은 한반도 미래포럼 김효성 의장이 ‘정상회담 후의 남-북-미 관계에 대한 고찰’이란 주제로 남북미 관계 전망에 대해 강연을 했다. 그는 “남북미의 핵심사항은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비핵화를 공동의 목표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효성 한반도 미래포럼 의장이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 랄프 브로벨(Ralph M. Wrobel) 교수가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 백범흠 총영사가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두 강연이 끝난 후에는 잠시 쉬는 시간을 가진 후, 세 번째와 네 번째 강연이 이어졌다. 경제정책 전문가 츠비카우대학 경제학과 랄프 브로벨(Ralph M. Wrobel) 교수는 ‘북한의 경제개혁: 중국, 베트남, 싱가포르가 모범사례일까?’라는 주제로 다양한 영상 자료를 보여주며, 모든 정황상 싱가포르가 모범사례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심포지엄은 마지막 강사로 나선 정치학 박사이자 주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 백범흠 총영사의 ‘북한의 인프라 현황과 개발 협력 방안’에 대한 강연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후 저녁 식사와 함께 질의응답을 나누고,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는 시간을 가지며 행사는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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