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재단, 18개국 정무분야 주요인사 19명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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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류재단, 18개국 정무분야 주요인사 19명 초청
  • 정소영 기자
  • 승인 2018.08.3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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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두라스 부통령, 스리랑카 청년부 장관, 오만 무스카트시장 등 초청···지자체기관장 방문, 정부 및 지자체간 협력 방안 논의

▲ 한국국제교류재단 현판.(사진 KF)
한국국제교류재단(Korea Foundation, 이하 KF, 이사장 이시형)은 오는 9월 2일(일)부터 8일(토)까지 6박 7일 동안 해외 정무분야 주요인사 19명을 한국으로 초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초청사업을 통해 마리아 안토니아 리베라 로살레스(Maria Antonia Rivera Rosales) 온두라스 부통령, 사갈라 라트나아카(Sagala Ratnayaka) 스리랑카 청년부 및 남부개발부 장관, 모신 모하메드 알 셰이크(Mohsin Mohamed Al Shaikh) 오만 무스카트시장 등이 방한한다.

마리아 안토니아 리베라 로살레스 온두라스 부통령은 여성 부통령으로서, 온두라스 정치,경제,산업 전반에 주요한 영향을 미치는 인사이다. 그는 온두라스 국민당 부총재 역임 당시 Juan Orlando Hernandez(후안 오를란도 에르난데스) 현대통령의 재선 시 러닝메이트로서 부통령에 출마하면서 2018년 부통령에 취임했다. 리베라 로살레스 부통령의 재임기간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로, 현재 온두라스 정부의 공공행정업무 및 절차 간소화 사업을 주도하고 있으며, 방한기간 동안 우리나라의 전자정부 발전모델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방한을 통해 지자체간 협력 논의 역시 활발하게 이루어질 예정이다. 모신 모하메드 알 셰이크 오만 무스카트시장, Faraj Aban (파라즈 아반) 리비아 잔주르 시장, Jill Day (질 데이) 뉴질랜드 웰링턴시 부시장은 한국의 지자체를 방문하여 협력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특히 오만 무스카트 시장, 뉴질랜드 웰링턴시 부시장은 서울시를 방문하여 향후 서울시의 정책을 공유하고 인적교류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초청인사들은 방한기간동안 서울시청, 외교부 등 주요 정부부처와 지자체 기관을 방문한다. 특히, 외교부를 방문하여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하고, 오두산 전망대를 시찰하는 등 한국의 외교, 안보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제고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시형 KF 이사장은 “금번 「KF 정무분야 유력인사 그룹초청」을 통해 방한하는 18개국의 주요 정무 인사들은 분야별 한국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 이며 “금번 방한이 정부간, 지자체간 실질적인 국제협력 확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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