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서 ‘행복한 다문화 가정 만들기’ 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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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서 ‘행복한 다문화 가정 만들기’ 행사 성료
  • 유소영 기자
  • 승인 2018.08.30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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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소통, 행복한 다문화 가정’ 강연 및 김밥 만들기 행사로 친목 도모

▲ 주광저우 대한민국총영사관(총영사 홍성욱)과 광저우한국인상공회(회장 이민재)는 공동으로 지난 8월 25일 오전 10시에 총영사관 다목적홀에서 ‘2018 행복한 다문화 가정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참가자들 기념촬영. (사진 광저우한국인상공회)

주광저우 대한민국총영사관(총영사 홍성욱)과 광저우한국인상공회(회장 이민재)는 공동으로 지난 8월 25일 오전 10시에 총영사관 다목적홀에서 ‘2018 행복한 다문화 가정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다문화 가정과 광저우 한국인 상공회 임원 및 봉사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홍성욱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다문화 가정들이 서로간의 대화를 통해 건강한 커뮤니티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민재 광저우한국인상공회 회장은 “다문화 가정의 어려움을 듣고, 총영사관과 더불어 지속적으로 다문화 가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행사에서는 한양대학교 차윤경 교수가 ‘행복한 소통, 행복한 다문화 가정’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했다. (사진 광저우한국인상공회)

행사에서는 행복한 다문화 가정을 꾸리기 위한 강연이 마련돼 한양대학교 차윤경 교수가 ‘행복한 소통, 행복한 다문화 가정’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했다. 차 교수는 “동질화를 추구하는 것보다 다양성을 존중하는 소통으로 튼튼한 다문화 가정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연이 끝난 후에는 총영사관 측에서 다문화 가정이 가장 궁금해 하는 사증 신청과 혼인 및 출생신고 등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마지막 순서로 준비된 김밥 만들기에서는 아이들을 포함한 모든 참가자들이 직접 김밥을 만들고, 서로 나누어 먹으면서 친목을 다지며 행사가 마무리됐다.

▲ 다문화 가정 참석자들이 김밥을 만들고 있다. (사진 광저우한국인상공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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