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인 정치언론인 네트워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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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한인 정치언론인 네트워크화”
  • 미주한국일보
  • 승인 2004.09.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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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회 컨벤션 23~26일 워싱턴DC

제 2차 한미연합회 전국 컨벤션이 23~26일까지 워싱턴 DC에서 개최됐다.
찰스 김 한미연합회 전국회장은 “이번 컨벤션을 통해 정치권에서 활동하는 한인들 및 미디어에서 활동하는 한인들이 네트웍을 구축할 수 있도록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인의 목소리를 대변할 정치인이나 채널이 부족하다는 불만의 소리들은 많았지만, 실상 입양인이나 혼혈인 등 한인 정체성을 가진 이들을 포괄하면 줄잡아 수백여명의 한인들이 선출직 및 보좌관과 같은 실무진에서 활동하고 있다.
김 회장은 “한인이 주류언론에 현직으로 200여명 이상이 재직중이고 200여명이 현재 저널리즘 스쿨에 재학중”이라면서 이미 활동하는 언론인과 정치인들간의 네트워크를 구축, 유지하는 것이 큰 힘을 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새로운 100년’을 주제로 한 컨벤션은 새로운 이민 세기에 대한 주제연설과 함께 한인사회를 바라보는 한국의 시각과 미 정치인들의 생각을 들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또 타 커뮤니티와의 관계, 교회의 역할, 한인예술인의 활동상 등 다양한 주제로 토론도 진행했다.
한인커뮤니티의 정치력신장과 교육 등을 목표로 1983년 LA에서 설립된 한미연합되는 93년부터 전국화 작업을 시작해 총 17개의 지부와 협력단체를 두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전국 컨벤션을 개최하기도 했다.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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