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전에 국가별 안전정보 미리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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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전에 국가별 안전정보 미리 확인하세요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08.2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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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블라디보스토크 여행경보 해제…멕시코 등 7개국은 여행경보 상향조정

▲ 외교부

외교부(장관 강경화)는 8월 24일 2018년 하반기 여행경보 정기조정을 실시했다.

이번 조정에 따라 그동안 1단계 남색경보(여행유의) 지역이던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의 여행경보는 해제됐으며 터키 이스탄불 주와 인도 안드라프라데시 주, 프랑스 일드프랑스의 경우 2단계 황색경보(여행자제)에서 1단계 남색경보로 저정됐다..

▲ 러시아 지역 여행경보 변경 상황

블라디보스토크의 경우 치안 상황이 개선된 것으로 판단했으며 터키는 집권당 승리로 정치적 안정 상태로 접어들었고 인도도 치안이 안정됐다고 여겨져 이렇게 결정했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 프랑스 지역 여행경보 변경 상황
▲ 인도 지역 여행경보 변경 상황

또한 에콰도르의 에스메랄다스 주 산로렌조와 엘로이 알파로는 비상사태 조치가 해제되면서 치안상황이 나아짐에 따라 특별여행주의보를 해제하고 2단계 황색경보(여행자제) 대상 지역으로 조정했다.
 
▲ 에콰도르 지역 여행경보 변경 상황

여행경보 상향 조정 국가는 멕시코, 카메룬, 콩고민주공화국, 콩고공화국, 투르크메니스탄, 파푸아뉴기니, 에콰도르 등 모두 일곱 개 나라다.
 
▲ 멕시코 지역 여행경보 변경 상황

멕시코 콜리마 주는 최근 살인사건이 빈발하는 등 치안이 악화돼 1단계 남색경보가 발령됐으며 카메룬 북서부 및 남서부 지방은 오는 10월 대선을 앞두고 지역 내 소요사태가 악화되고 있고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납치가 자주 발생해 1단계 남색경보에서 3단계 적색경보(철수권고)로 2단계 상향됐다.
 
▲ 콩고민주공화국 여행경보 변경 상황

콩고민주공화국의 마니에마, 바스-우엘레, 카사이 센트럴 주와 남수단과 중앙아프리카공화국과의 국경 50km 이내 지역은 정부군과 반군세력 간 충돌 심화, 외국인 대상 범죄 위험 증대 등 이유로 2단계 황색경보(여행자제)에서 3단계 적색경보(철수권고)로 상향 조정됐다.

또한 콩고공화국의 풀 주와 중앙아프리카공화국과의 국경 50km 이내 지역의 경우에는 각각 정부군과 반군세력 간 대치 장기화, 국경지역의 치안상황 불안으로 인해 무장단체 및 범죄조직 활동 활성화를 이유로 1단계 남색경보 지역에서 2단계 황색경보 지역으로 상향 조정됐다. 

▲ 투크르메니스탄 여행경보 변경 상황

이외 투크르메니스탄의 아할 주와 마리 주의 아프가니스탄과의 접경 지역 전부는 1단계에서 2단계, 파푸아뉴기니 서던 하이랜드 주는 2단계에서 3단계로 그리고 에콰도르의 시에라 네그라 화산 주변은 화산 분출 가능성에 대비해 1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 조정됐다.

외교부는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www.0404.go.kr)를 통해 여행경보조정 상세 내역과 단계별 행동요령, 국가별 최신 안전정보 등을 안내하고 있으니 해외여행 전 방문지의 여행경보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 여행경보제도 단계별 행동요령
▲ 1단계 남색경보 : 여행유의(신변안전 유의)
▲ 2단계 황색경보 : 여행자제(여행필요성 신중 검토/신변안전 특별 유의)
▲ 3단계 적색경보 : 여행취소 또는 연기/철수권고
▲ 4단계 흑색경보 : 여행금지/즉시 대피 및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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