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에볼라 발생한 콩고민주공화국에 50만불 인도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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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에볼라 발생한 콩고민주공화국에 50만불 인도적 지원
  • 정소영 기자
  • 승인 2018.08.24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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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통해 지원···8월 20일 현재 59명의 사망자 포함, 총 102명의 감염자 발생

정부는 8월 초 콩고민주공화국 북부 키부(North Kivu) 주에서 발생한 에볼라 바이러스 대응을 위해 세계보건기구(WHO)를 통해 현금 50만미불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WHO는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해 8월 20일 현재 59명의 사망자를 포함, 총 102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발생한 에볼라는 지난 5월 콩고민주공화국 에콰테르(Equateur) 주에서 발생한 에볼라가 종식된지 한 달여 만에 발생했으며, 우리 정부의 지원금은 콩고민주공화국 및 WHO 등 국제기구들이 수립한 「북부 키부 지역 에볼라 발생 대응 국가계획」에 따라 WHO의 에볼라 대응 활동에 사용될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지난 2014년 서아프리카에서 발생한 에볼라 바이러스 대응을 위해 해외긴급구호대를 파견했다”며, “에볼라 사태와 같은 글로벌 보건 위기에 대한 긴급지원을 담당하는 WHO 긴급대응기금에 올해 100만 불을 지원하는 등 에볼라와 같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지속 동참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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