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일본취업 합동박람회’서 취업지원 특별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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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일본취업 합동박람회’서 취업지원 특별 강연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08.2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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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한국대사관, 대학생 대상으로 일본취업에 관한 정보 전달 위해 마련

주일본 한국대사관(대사 이수훈)은 8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 간 부산시청에서 열리는 ‘제2회 일본취업 합동박람회’ 기간 중 ‘일취월장(日就越障) - 일본취업지원 설명회’를 개최한다.

25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박람회 프로그램 중 하나로 특별 강의 형식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일취월장(日就越障)’은 일본(日)의 취업 환경, 취업(就)을 위한 초석인 인턴십, 국경을 초월(越)한 한국 기업들, 그리고 언어 등 장벽(障)을 넘어 일본 취업에 성공한 사례 등, 일본 취업을 향한 다양한 측면을 통해 일본 취업에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고자 부여된 명칭이다.

대사관 측은 이번 설명회는 일본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일본 취업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지방 소재 우수 인재들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설명회에 발표자로 참여하는 유학생지원네트워크 구보타 마나부 사무국장은 일본의 취업 문화를 ‘잠재력 채용’이라는 단어로 설명할 예정이다. ‘공인 자격(스펙)’을 중시하는 한국의 채용 문화와 달리, 일본 기업은 앞으로 회사와 오랫동안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인지, 즉 잠재력이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보고 채용을 결정한다는 것이다.

대사관은, 우리나라와 지리적, 문화적으로 가까운 일본에서 보다 많은 우리 청년 인재들이 취업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취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일본 기업들을 대상으로 우리 인재의 우수성을 설명하는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제2회 일본취업 박람회는 부산시청 본관 1층 로비 및 대강당에서 펼쳐지며 부산광역시와 한국산업인력공간, 부산외국어대학교,. 주일본 한국대관이 함께 주최하며 야후재팬, 야마토운수, 후지타관광, J:COM, 주식회사 아웃소싱 테크놀로지 등 40여 일본 기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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